e스포츠협, `심판 우세승` 제도 도입
2006.06.30 18:20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9일 임시4차 게임단 관계자 회의를 갖고 “심판 우세승 제도” 등 현안문제를 협의했다.
이번 임시4차 게임단 관계자 회의에서는 온게임넷, MBC게임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심판 우세승 제도 도입`, `경기 리플레이 파일 봉인`, `KeSPA 경기규정`, `8월 휴식기 일정` 등 e스포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중 ‘경기 중 경기속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해처리 버그 포함)’ 심판 우세승 제도를 도입하기로 협의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부정행위로 인한 경기중단 사유가 아닌 경우에 심판은 경기상황에 따라 우세승 또는 재경기를 판정한다. 심판 우세승 제도 도입으로 심판의 권한과 책임이 늘어난 만큼 심판은 판정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필요에 따라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 현장에 있는 전문가 집단에게 자문을 구할 수도 있게끔 이 날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프로게이머 보호를 위한 장치로 마련된 `경기 리플레이 파일 봉인` 건이 e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협조로 처리되었다. 경기 리플레이 파일 봉인이란 공식경기에서 생산된 리플레이가 외부로 유출되지 못하도록 협회와 방송사가 관리하는 제도이다. 리플레이 봉인 기간은 해당 경기 맵이 공식경기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때까지이다.
한편, 8월 휴식기와 관련하여 일정논의가 있었는데 8월 둘째 주를 개별 프로게임단의 전지훈련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이재형 경기국장은 “우세승 제도가 도입되어 심판의 책임이 무거워진 만큼 심판교육을 강화하고, 심판원 충원을 통해 부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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