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 ‘Free PvP 시스템’ 공개
2006.07.25 19:16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넥슨은 `제라: 임페란 인트리그(이하 제라)`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Take #1’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결투 시스템인 ‘Free PvP(Player vs Player)’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주말부터 적용되는 제라의 새로운 PvP 방식은 결투 요청 없이도 전투가 가능해, 자유로운 대결 구도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PvP에 패하게 될 경우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의 일부를 필드에 떨어뜨리게 되어, (아이템 드롭) 유저들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방식의 PvP 시스템에서는 무분별한 플레이 침해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도 마련된다.우선 PvP 시스템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투에서 이기게 될 경우 하락하게 되는 ‘PvP 성향치’ 개념이 도입된다.
모든 유저에게는 PvP 성향치라는 새로운 수치가 생성되는데, 이 수치는 PvP 대결에서 승리하는 경우 하락한다. 평상시에는 노멀(normal) 성향에서 세피아(Sepia) 성향으로 전환함으로써 페널티 없이 PvP를 즐길 수 있지만, PvP 성향치가 특정 수치 이하로 내려갈 경우 ‘카오(Chao)’ 상태가 되어 아이템 드랍율이 낮아지는 등 여러 가지 페널티를 받게 된다.
‘PvP 성향치’는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면 올라가고, ‘카오’, ‘세피아’, ‘노멀’ 상태의 캐릭터는 각기 붉은색, 세피아색, 흰색 등 다른 색의 캐릭터명으로 구분된다. 또한, 전투에서 이기게 될 경우 수치가 증가하는 ‘PvP 카운트’가 도입, 일정 수치 이상이 될 경우 강제로 페널티 존으로 이동되어, 지나친 PvP 몰입을 억제하게 된다.
아울러, 새로운 지역 시스템에 따라, 마을이나 도시 등은 PvP 불가 지역인 ‘안전지역’으로 분류되며, ‘안전지역’을 제외한 필드 지역은 Free PvP가 가능한 ‘자유지역’으로 구분된다. 또한, ‘자유지역’ 중에서도 일부 지역은 가든 분쟁지역’으로 분류해, 보다 치열한 경쟁을 위해 PvP 성향치, 카운트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고 보다 많은 보상이 할당되는 등 지역 성향에 따른 지능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새롭게 도입되는 제라의 PvP 시스템에서는 PvP 또는 몬스터에게 패할 경우 아이템을 일부 잃게 된다. 모든 전투에서 패했을 때 경험치가 없으면 레벨이 하향 조절되고, 파티모드일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캐릭터의 레벨과 바이탈을 확인할 수 없도록 변경된다.
제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전유택 팀장은 “새로운 PvP 시스템 업데이트로 ‘아카이아’ 세계는 보다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세계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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