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수해지역에 성금, 복구인력 지원
2006.08.16 18:04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엔씨소프트와 2006 대한민국문화원정대가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성금을 모아 생필품을 수재민에게 전달했으며, 2006 대한민국문화원정대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수해현장에서 2박 3일간 피해복구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문화원정대는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씨가 원정대장을 맡고 있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이번 피해복구 작업에는 올해 7월 서해안 행군에 참여했던 대학생 대원 중 38명과 박영석대장이 참여했다.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가 특히 심했던 인제군 가리산분교 부근 마을은 현재 산이 무너져 토사가 집을 덮쳤으나 일손이 모자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주민들은 무너진 흙더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군대에 기거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자연복구에 10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문화원정대원들은 집 속에 있는 토사를 치우고, 수확이 가능한 작물 고추, 피망 등의 작물을 수확하는 등 밭 정리에 일손을 보탰다. 또 집 앞 유실된 토사를 청소해 길을 만들고 주변 환경정화활동에도 앞장섰다.
복구에 나선 대한민국문화원정대 박영석대장은 “중장비로도 해결이 안될 만큼 피해가 큰 지역이라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원정대원 정다슬양(22)은 “수해현장을 실제로 보니 너무 처참해서 놀랐다. 농사일도 처음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모두 자발적으로 모이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수재민 돕기 성금모금(매칭기프트)을 실시해 총 1,671만원 가량의 생필품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한 쌀 등, 생필품을 지난 15일 인제군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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