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CCR 강성찬 과장 `RF온라인2 공모전을 말하다`
2006.12.11 19:46 게임메카 유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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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2는 유저들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CCR은 ‘RF온라인’의 후속작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RF온라인2’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역대 최고 규모의 상금을 발표했다. 이에 12월 1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대상에게 7천만원, 최우수상에게는 3천만원이 주어진다. 단일 게임 공모전 규모로는 역대 최고액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지만 CCR의 간판 타이틀이 될 ‘RF온라인2’의 기획을 공모전을 통해 뽑는 이유가 무엇인지, CCR의 강성찬 사업팀 과장을 만나 구체적인 얘기를 들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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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R 사업팀 강성찬 과장 |
게임메카: 단일 게임 공모전 규모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CCR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CCR: ‘RF온라인2’ 개발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다가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즉 재야에 묻혀있는 아마추어 개발자와 게임스쿨 학생 등의 아이디어를 ‘RF온라인2’에 반영하자는 의견을 채택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으므로 많은 응모자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공모전에 도전해줬으면 한다. 이에 각 게임스쿨 및 학과에도 동일한 공문을 발송했으며 해외 퍼블리셔에도 연락을 취했고 이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모전을 알릴 계획이다. 따라서 수상자가 ‘RF온라인’이 서비스되고 있는 해외 지역의 게이머가 될 수도 있고, 국내 게임스쿨에 재직하는 학생들이 될 수도 있다.
게임메카: 단순히 상금을 수여하고 끝내는 공모전이 아닐 텐데, 수상자들에 대한 다른 혜택은?
CCR: 물론 상금은 1, 2등에게만 주어진다. 하지만 수상자들이 원한다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식으로 ‘RF온라인2’ 기획팀으로 합류할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또 상금을 수여하지 못한 작품의 응모자들에게도, 우리가 높이 평가한 기획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따로 연락을 취해 다른 기회를 마련할 생각이다. 한마디로 이번 공모전은 ‘RF온라인2’의 개발선언임과 동시에 공개적으로 ‘RF온라인2’의 예비 기획팀을 모집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게임메카: 구체적으로 어떤 기획서를 원하는가. 형식이나 분량 등의 제한이 전혀 없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을 두드리는 아마추어 지원자들에게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CCR: 먼저 형식과 분량은 자유롭다. 하지만 MMORPG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획서인만큼 5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벅차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RF온라인’과의 연계성이다. SF적인 느낌은 물론이거니와 ‘RF온라인’의 세계관과 연동이 돼야 한다. 힌트를 주자면 현재 ‘RF온라인’이 행성 노바스로 파견을 나간 벨라토, 코라, 아크레시아들의 이야기라면 차기작은 그들의 본래 영토에서 벌어지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엮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컨대 시간과 공간, 종족 등은 제약이 없다. ‘스타워즈’나 ‘워해머’처럼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RF’의 세계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나가면 된다. 또 심사위원은 현재 8~9명 정도가 배정될 예정인데 서버 및 클라이언트 파트 팀장들이 배속될 것이므로 실제 개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미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게임메카: 끝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CCR: 프로들의 전문적인 기획서를 원했다면 공모전을 개최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아마추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원한다. 독창적인 스토리를 SF배경에서 풀어내고 ‘RF온라인’과의 연계성이 확실한 기획서가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이를 목표로 개인 응모자, 게임스쿨 학생 등 재야에 묻혀서 기획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도전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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