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순위분석 `지는 R2, 뜨는 RF! 한맺힌 톱10고개`
2006.12.13 22:21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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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ORPG vs 캐주얼 vs FPS `장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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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간 대전으로 치닫은 상위권 순위. MMORPG의 수장격인 리니지 2(좌)와 WOW(우)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선제공격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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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상위권에 지각변동이 일기 시작했다. 진원지는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3파전’에서 시작됐다. 2주 동안 ‘일인지하만인지상’의 자리에 군림했던 WOW가 `피파`와 `던파`의 양동작전에 밀려 4위로 물러났다.
확장팩 발표를 앞두고 한껏 고무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 톱5 진입권을 놓고 사생결단 들어간 메이플스토리와 스페셜포스는 순위변동 없이 불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1위 서든어택을 빼면 10위권 순위는 여전히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안개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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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좌)와 던전앤파이터(우)가 떠받치고 있는 캐주얼 장르의 기세도 만만찮다. 박학특수를 등에 업고 단단히 한 몫 챙길 태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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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축출`(여름방학 직전, MMORPG가 캐주얼 게임에 밀려 대규모 하락세를 보였던 사건) 이후 또 한번 장르 간 피바람이 몰아칠 조짐이다. WOW와 리니지 형제의 ‘MMORPG 진영’,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의 ‘캐주얼 진영’, 그리고 서든어택, 스페셜포스의 ‘FPS 진영’이 혼재되어 먹고 먹히는 아귀다툼을 펼치고 있다.
먼저 MMORPG 진영이 선제공격에 나섰다. 내년 1월 확장팩 서비스를 앞둔 WOW와, 벼르고 별렀던 인터루드 업데이트를 단행한 리니지 2가 순위반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인터루드 업데이트로 한층 고무된 리니지 2는 형 리니지까지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업데이트 시점인 13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회오리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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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포스(좌)의 부진으로 `FPS천하`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든어택 하나로는 FPS 장기집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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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를 내세운 캐주얼 진영도 만만찮다. 방학특수 저연령층의 지지를 등에 업고 꾸준히 유저들의 ‘표밭’을 다지고 있다. 반면 하반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FPS 진영은 전과는 달리 불안한 모습이다. 서든어택과 함께 ‘FPS천하’를 받치고 있던 스페셜포스가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서든어택이 버티고 있지만 실력 있는 후발주자가 받쳐주지 않는 한 ‘FPS천하’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겨울방학, 이들 장르간의 ‘3파전’이 온라인게임 순위를 뜨겁게 달굴 조짐이다.
▲ R2 지고, RF 뜨고 `톱10 진입, 이렇게 힘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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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MMORPG 기대주 R2가 한 많은 `톱10고개`를 넘지 못하고 결국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10위권 문턱을 오르내리며 상승세를 달렸던 R2가 불과 2주 만에 17위로 내리 꽂혔다. 순위하락 치고는 너무나 가파르다. R2는 상용화 이후 해킹 및 핵 프로그램 등 외부적인 악제에 시달려 왔다. 설상가상으로 현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아이템 해킹과 오토프로그램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또 턱없이 비싼 아이템 가격과 미숙한 운영에 유저들의 실망이 커지면서 대규모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리니지 2가 업데이트 되면서 R2유저들의 관심이 리니지 2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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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거래, 해킹, 오토 프로그램의 악순환으로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R2 |
리니지에게 `잔 펀치`만 날렸던 R2가 리니지 2에게 `카운터펀치`를 맞게 된 꼴이다. 해킹과 오토프로그램은 MMORPG 운영에 있어서 최대의 적이다. 이번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R2의 2007년 운명이 판가름 날 것이라 업계는 내다본다.
R2가 지는 반면, RF는 뜨고 있다. 무료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RF온라인은 12위로 올라 10위권 문턱에 바싹 다가섰다. 무료게임이라는 이점으로 청소년층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순위상승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겟앰프드, 알투비트, 건즈온라인 등 중위권 캐주얼 게임도 방학을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다. 본격적인 방학시즌에 들어가는 12월 넷째 주부터 중위권 캐주얼 게임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 5일 오픈서비스에 들어간 레이시티가 43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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