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팅, 2년 6개월만에 서비스 종료
2007.01.23 17:25 게임메카 유대훈 기자
엔틱스소프트(현재 레드덕)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서 퍼블리싱한 `요구르팅`이 2월 27일을 끝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에 네오위즈측은 금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고 갑작스레 이 소식을 들은 `요구르팅` 게이머들은 자유게시판을 통해 아쉬움과 섭섭함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구르팅`은 지난 2004년 7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2년 6개월간 네오위즈를 통해 서비스되었으며 다소 생소한 장르인 학원 액션 RPG로 알려진 게임이다.
관련 공지사항에서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대만, 태국, 일본 등지에 진출시킨 해외 서비스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네오위즈측은 전했다.
현재 `요구르팅`을 이용하고 있던 게이머들은 `요구르팅`에서 캐쉬 형태로 통용되던 `별`을 1월 23일부터 사용할 수 없으며 2월 13일에는 기존의 캐쉬 및 아이템 등이 피망캐쉬로 일괄전환될 예정. 끝으로 2월 27일에는 `요구르팅` 관련 서비스가 모두 종료되어 사실상 국내 게이머들과의 인연을 끝마치게 된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던 `요구르팅`은 네오위즈의 대대적인 물량 마케팅을 통해 등장했었으나 예상 외의 부진을 겪었다. 이후 개발사인 엔틱스소프트가 바이오 기업인 엠비텍에 인수되고 이후 레드덕으로 바뀌면서 게임 서비스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결정적으로 개발사는 존방식으로 운영됐던 `요구르팅`의 게임방식을 MMORPG로 바꾸려다가 기존 게이머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개발사의 잇따른 인수, 합병으로 인해 게임의 정체성마저 계속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이에 `마법학원 루시아드`로 출발한 `요구르팅`은 타프시스템, 엔틱스소프트, 레드덕과 네오위즈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를 완전 종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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