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홀릭으로 온라인게임 2.0 시대 선언!
2007.02.22 18:30 게임메카 유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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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21일 MMORPG ‘홀릭’과 온라인게임 2.0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홀릭’은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의 MMORPG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엠게임의 2007년 첫 타이틀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300여종의 복장 코스튬, 세븐 사인 콤보와 오버킬 시스템, ‘탈 것’에 올라타 공격하는 시스템, 유저가 직접 만든 퀘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컨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에 엠게임측은 ‘홀릭’을 통해 월 100개의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하고, 유저들에 의해 진화하는 세계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그간 수동적으로 퀘스트를 진행했던 ‘온라인 게임 1.0’의 구조 속에서 플레이를 했었다면 앞으로 ‘홀릭’을 통해 유저 개개인이 직접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2.0’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로 ‘1.0’과 ‘2.0’의 구분은 최근 웹 서비스에서 UCC(User Created Contents)가 대두되면서 유저들의 참여, 개방, 공유가 강조되는 현 상황을 웹 2.0의 시대라고 칭하는 것을 뜻한다. ‘1.0’의 시대의 특징은 유저 참여 부분보다 웹 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가 중점적이었다.
엠게임은 이러한 웹 2.0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게임도 레벨업에 따른 아이템 습득, 단순한 사냥, 서사적인 시나리오 등을 갖춘 1.0 시대의 온라인 게임을 탈피하고 ‘홀릭’을 통해 자신이 직접 설계한 시나리오, 시시각각 업데이트 되는 세계관 등을 통해 온라인 게임 2.0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엠게임은 2월 22일 오후 4시부터 2월 27일 오후 10시까지 6일 동안 첫 선을 보이는 ‘홀릭’의 ‘에피소드 ZERO’는 메모리 헌터들이 기억을 잃은 시점인 ‘성야’를 배경으로,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루나티아 마을에 도착한 ‘회색의 방랑자’ 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참고로 ‘홀릭’은 2월 22일 공개하는 ‘에피소드 ZERO’를 시작으로 에피소드 ZERO 1, ZERO 2, ZERO 3 등의 순으로 유저들에게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엠게임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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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이하 G): 유저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는 툴은 언제 공개되는가. 또 시나리오 퀘스트를 강조했는데, 상황에 따라 일부 유저들은 동일한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엠게임(이하 M): ‘홀릭’의 에피소드 1 공개 이후 1~2개월 후에는 툴이 공개될 것이다. 하지만 툴 권한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에피소드 제로는 예고편에 가깝기 때문에 차후에 접속한 유저들이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문제점 등은 게임 시스템으로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G: 퀘스트가 너무 강조된 것은 아닌지. MMORPG의 기본적인 요소는 어떠한가. M: 퀘스트는 플레이 동기 부여일 뿐이다. 준비된 세계관의 분량이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기존의 MMORPG는 무의미하게 사냥을 반복했다. 때문에 MMORPG의 기본적인 시스템에서는 벗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나리오 퀘스트는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위한 동기 부여의 요소로만 작용할 것이다. MMORPG의 기본적인 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다. G: 유저들이 만드는 퀘스트의 보상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M: 유저들의 사비를 털어서 보상품을 마련하는 방법과 일정 분량은 게임 시스템에서 보상해주는 방법이 있다. 또한 이를 혼합한 방법도 물색 중이다. G: 유료 서비스 계획은? M: 여름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부분 유료화 서비스를 선호하는 만큼 에피소드 1 이후에 홀릭에 적합한 정식 서비스가 전개될 것이다. G: 전체적으로 ‘WOW’와 매우 흡사하다. 폰트부터 퀘스트를 받을 때의 느낌표 표시, 각종 오브젝트 및 전체적인 배경 또한 비슷하다. 개발사가 ‘WOW’의 팬인가? M: 아니다. 실제 플레이를 해본 시간은 적다. 개인적으로는 ‘디아블로’를 더 좋아한다. 현재 그런 지적이 있어 인터페이스 부분이 다시 제작되고 있다. 에피소드 1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등장할 것이다. 또 유저들의 요구에 의해 충분히 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 게임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인정한다. G: 실시간 퀘스트 업데이트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은 없는가? 아무런 필터링 없이 유저들이 만든 퀘스트라면 욕설이나 비방 문구가 섞인 퀘스트 내용이 그대로 게임 속에 반영되지 않겠는가. M: 널리 알려진 웹 서비스의 제한 방법을 채용하면 제약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추천과 신고 제도, 또 유저들에게 3번 경고를 주는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할 수도 있겠다. 또한 20~30 레벨의 유저에게만 시나리오 퀘스트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한점을 채택하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엠게임 재팬, ‘갓 오브 워’ 스타일의 액션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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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엠게임 손승철 회장은 엠게임 재팬에서 ‘갓 오브 워’ 스타일의 액션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손회장은 2006년 6월부터 한국과 일본이 공동작업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8등신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다수의 적을 처치하는 액션이 강조된 액션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등장시기는 2008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손회장은 일본에서 엠게임 포탈을 6월에 런칭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네오위즈와 컨텐츠 교환 및 공유 부분에서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엠게임은 네오위즈의 아바타 부분의 노하우를 제공받고, 네오위즈는 엠게임의 풍성한 게임 라인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회장은 “최근 한국 게임시장이 다소 위축된 듯한 기분이다. 엠게임도 귀혼 이후에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며 “다시 한번 게임 시장 활성화되도록 엠게임도 올 상반기부터 홀릭, 팝스테이지, 풍림화산 등으로 적극 참여하겠다. 또한 한국 회사들끼리 다투지 않고 협력해서 해외로 뻗어나가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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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 손승철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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