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순위분석 `온라인게임 겨울방학 성적표 공개`
2007.03.01 08:17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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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순위 겨울 방학성적표
▲ CJ인터넷, 넥슨, 네오위즈 `A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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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길고도 험했던 겨울방학 터널이 드디어 종착지에 다다랐다. 이번 주는 작년 12월에서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게임메카 순위를 토대로 업체별 성적을 매겨보았다. 역시 이번 겨울방학은 FPS와 캐주얼게임의 독무대였다. 그 덕분에 CJ인터넷, 넥슨, 네오위즈의 게임포털 3사가 상위권을 독주하면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먼저 CJ인터넷은 서든어택 하나로 방학 시장을 휘어잡았다. 서든어택은 12월 셋째 주, 딱 한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에 정상을 내어준 것을 빼면 지난 3개월 동안 한번도 1위에서 밀려난 적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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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넷마블 식구들을 먹여살리고 있는 서든어택 |
게다가 최근 동시접속자 20만 명의 국민게임 반열에 오르면서 CJ인터넷의 위신을 톡톡히 세워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서든어택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것이 CJ인터넷의 숙제로 남아있다. 실제로 서든어택을 빼면 20위권 안의 CJ인터넷 출신 게임은 건즈 온라인 단 하나뿐이다.
오른손엔 카트라이더, 왼손엔 메이플스토리 가지고 있는 넥슨도 우등생 후보 중 하나. 카트라이더는 비록 정상권 대열에서는 밀려났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 만해도 10위권 언저리를 맴돌던 메이플 스토리는 이번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톱5 정식맴버가 됐다. 또, FPS게임 워록도 에피소드 3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
게다가 큰형님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중위권으로 뛰어올라
요즘 넥슨가는 경사 분위기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와 메이플 스토리를 5위권에 확고히
포진시키고
또 한번 정상을 향해 압박을 가할 기세다. 그러나 제라 실패 후 마비노기마저 30위권
밖으로 떨어지면서 넥슨의 `MMORPG 징크스`는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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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든어택의 그늘에 가려 만년 2등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우)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좌). 과연 서든어택은 넘지 못할 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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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 ‘메이플, 카트’ 자매가 있다면, 네오위즈엔 ‘피파, 스포’ 형제가 있다. 피파온라인과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하는 네오위즈도 겨울방학 A학점을 줄만하다. 피파온라인과 스페셜포스는 비록 정상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지만 여전히 톱10권 터줏대감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12월 오픈한 레이시티를 중위권에 안착시키면서 안정적인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네오위즈는 이러한 여세를 바탕으로 상반기 FPS 기대작 아바를 공개해 서든의 대권까지 노려볼 태세다.
▲ 엔씨소프트, 예당온라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B학점’
엔씨소프트의 이번 겨울방학 성적표는 그저그렇다. 학점으로 따진다면 B학점
정도. 만년 우등생인 엔씨소프트라서 이번 성적은 더욱 실망스럽다. 성적하락의 원인은 리니지 형제의 부진 때문. 국내 대표 MMORPG로써
위세를 떨쳤던 리니지 형제가 이제는 10위권 명맥도 유지하기 힘든 상황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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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전락한 리니지 형제, 상위권 진출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오디션. 올 겨울방학 가장 사연 많은 게임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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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게임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노병 리니지는 두 달 동안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동생 리니지 2가 8~9위를 지키고 있지만 더 올라가기는 커녕 자리보존도 힘들어보인다. 과거 천하에 군림했던 엔씨소프트의 기세도 리니지 형제의 침체와 함께 한물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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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다크호스로 활약한 예당온라인의 오디션도 겨울시장 재미를 본 게임 중 하나다. 오디션은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되면서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10위권 문턱에 걸려 번번히 넘어지고 있다. A학점 이상의 상위권 클래스로 넣기에는 다소 무리. 이번 주도 10계단 떨어진 22위로 추락해 또 한번 기초부터 다시 올라가야 할 신세로 전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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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타일, 이제 방학약발도 안통하는가 보다 |
방학시즌엔 어김없이 상위권에 랭크된 방학 황태자 프리스타일2006이 이번 겨울에는 유독 약발이 안받는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9~16위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상위권 진입조차 힘겨운 모습이다. 이제 스포츠게임에서 농구 전성기도 한풀 꺾인듯 싶다.
▲ NHN게임즈, 웹젠, ‘D학점’
돈 많은 우등생 NHN게임즈와 웹젠은 이번 겨울방학이 참으로 춥고 배고픈 시절을
겪었다.
NHN게임즈는 겨울방학 가장 부진했던 성적을 보인 개발사 중 하나다. 지난
12월, R2의 상용화와 함께 해킹사태가 연이어 터지면서 성적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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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개월간 R2의 순위변동 추이 |
한때 리니지 마저 위협했던 R2의 성적은 2월 마지막 주 20위권으로 추락했다. 그야말로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셈이다. 한편 레이시티 킬러로 나선 스키드러쉬도 30위권에서 정체현상을 보여NHN의 속은 더욱 타들어가고 있다. 아예 30위권 밖으로 밀려나 버린 썬도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이에 따라 웹젠은 올해안으로 FPS게임 헉슬리를 내놓으면서 또 한번 명예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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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개월간 썬의 순위변동 추이 |
이밖에 SD 건담 캡슐파이터와 케로로 온라인, 브리스톨 탐험대 등 풋풋한 신인들이 진입했다. 이들 신인들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다가오는 봄시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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