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중동아시아 두바이 지사 설립 추진
2007.03.07 18:07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그라비티가 지난해 CIS, EU지사 설립에 이어 IT 신시장으로 떠오른 중동아시아의 두바이에 네 번째 해외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라비티는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중동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지사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수출 다변화 및 세계화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두바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경제의 중심도시로 IT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향후 3억 명 이상의 아랍어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게임 수출의 전초적인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그라비티는 지난 2005년 5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 중동아시아 12개국과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두바이 진출이 확정되면 신속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보다 빠르게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랍어권에도 국내 온라인 게임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유럽, CIS 지역에 직접 퍼블리싱 조직을 확보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온라인’, ‘뿌까 온라인’ 등 개발 중인 차기작들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올 한해 ‘글로벌 그라비티’로서의 역량을 적극 발휘할 전망이다. 이러한 해외 마케팅 강화 전략은 이미 실행 궤도에 올라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경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4개국과 5,450만 달러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은 “중동아시아를 비롯해 급속히 성장하는 해외 시장에서 초기 시장을 확보하는 선점 효과는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그라비티만의 독자적인 퍼블리싱 능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매출은 물론 해외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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