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같은 게임 `마인크래프트`, 진짜 `레고`되다
2012.01.26 11:20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레고
쿠수` 사이트에 `mojang` 사용자가 올린 `레고 마인크래프트`
‘레고’를 사랑하는 팬들이 직접 ‘레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레고’ 시리즈를 창조하는 레고 프로젝트 사이트 ‘레고 쿠수(http://lego.cuusoo.com/)’에서
인디게임 ‘마인크래프트’ 프로젝트가 ‘레고’ 공식 제품으로의 절차를 밟고 있다.
‘레고 쿠수’는 ‘레고’를 가지고 즐기는 사람들이 새로운 ‘레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아이디어에 10,000명 이상의 서포터가 생기면 ‘레고’ 공식 업체에서 실제 제품으로 생산해주기도 하는 팬사이트다. 실제 이 팬사이트를 통해 일본 해저 탐사선 ‘신카이 6500’, 인공위성 ‘하야부사’가 ‘레고’ 공식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지난 12월 5일, ‘mojang’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사용자는 ‘레고 쿠수’ 사이트에 “샌드박스 인디게임 ‘마인크래프트’가 ‘레고’로 출시되기를 바란다.”며 ‘마인크래프트’를 형상화하여 조립한 ‘레고’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글은 1월 24일 10,000명의 서포터를 돌파하면서 실제 제품화를 위한 본사의 심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 레고사는 ‘마인크래프트’ 프로젝트 제품 출시를 위해 게임 개발사 ‘모장(Mojang)’과 의견을 조율 중이며, 최종적으로 레고 제품이 출시될 경우 ‘레고 마인크래프트’의 아이디어 출원자는 제품 판매 수익의 1%를 받게 된다.
‘마인크래프트’는 인디게임 개발자 마르쿠스 놋치 페르손이 모장 스페시피케이션스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게이머가 쉽게 맵과 건축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높은 자유도와 마치 ‘레고’를 보는 듯한 독특한 3D 도트 그래픽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PC에 이어 각종 콘솔게임기와 스마트폰으로 이식되었다.
‘레고 마인크래프트’는 ‘레고’ 본사의 심사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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