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전, 포커페이스-MVP 피닉스 코리아 도타 2 리그 PO서 격돌
2014.12.12 16: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은 12일, ‘도타 2'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이하 KDL) 시즌4’의 플레이오프에서 티어 1 2위 팀 ‘포커페이스’가 결승 진출을 위해 ‘MVP 피닉스’에 맞선다고 밝혔다.
정규 일정에서 3승 3패로 2위 성적을 거두며 일찍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포커페이스’는 플레이오프 맞수인 ‘MVP 피닉스’를 상대로 지난 KDL 두 개 시즌 결승에서 연달아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즉, '포커페이스' 입장에서는 설욕전인 셈이다. 이번 시즌에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맏형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 김성훈(4885)을 필두로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포지션을 변경한 주요 공격수 표노아(MP)의 개인기를 내세워 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MVP 피닉스’는 공동 3위였던 형제팀 ‘MVP 핫식스’를 재경기 끝에 누르고 기사회생, 준플레이오프에서 ‘제퍼’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KDL 3연패를 노리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12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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