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클랜, 허위 실력자는 가입 못한다
2007.09.04 11:24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사회적으로 학력검증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에도 게이머들의 실력검증이 한창이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의 클랜 가입 희망자에 대한 ‘실력 검증’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든어택`에서는 클랜 전용 서버가 운영될 정도로 활동하고 있는 클랜의 규모가 방대하다. 클랜에 가입하게 되면 게이머 자신의 소속감은 물론 각자의 역할을 맡아 공략을 진행하기 때문에 승리할 확률이 높아져 많은 게이머들이 클랜에 가입한다.
단 대부분의 클랜에서는 실력이 우수한 게이머들만을 가입시키려 해 실력과 명성이 높은 인기 클랜의 조건이 더욱 까다롭다. 이로 인해 일부 게이머들은 승수가 높은 아이디를 구매하거나, 일부러 져주는 방식을 통해 승수를 조작하기도 한다.
클랜에서는 이러한 허위 실력자들의 가입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회사에서 일일이 잡아내기 힘든 부정 게이머들을 게이머들이 직접 걸러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클랜의 강화된 가입 과정을 들여다보면 전적, 킬/데스 비율을 보고 1차 검증을 한 뒤에 2차적으로 가입 희망 게이머의 주무기 실력을 검증하는 테스트 게임을 진행한다.
주무기 외에도 다양한 맵에서 게임을 진행해 게임 전체에 대한 능숙함이나 숙련도를 알아보기도 한다. 게이머의 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 전적이나 킬/데스 비율만 믿기보다는 실제 플레이를 하면서 실력과 숙련도를 알아내는 것이다.
CJ인터넷의 권영식 이사는 “학력 위조 파문이 게임 속 사회라 할 수 있는 클랜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부정 게이머들은 아이디 영구정지를 비롯한 각종 제재를 당하므로 부정한 방법을 쓰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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