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07] TGS 개막, 콘솔 독무대 국내업체 대거 불참
2007.09.20 12:03 도쿄= 김명희 기자
동경게임쇼 2007이 20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게임쇼는 일본, 미국, 한국 캐나다, 대만 등 전세계 170여 개 업체들의 참여 속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소니의 PS3는 개막행사에서 진동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진동기능을 처음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진삼국무쌍 5’, ‘데빌메이크라이 4’, ‘그란투리스모 5’를 비롯해 ‘헤븐리 소드’, ‘리틀 빅 플레닛’ 등 40여개의 신작과 미공개 기대작들을 전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PS3의 라인업에 뒤지지 않는 Xbox360용 게임 20여개를 공개한다.
‘닌자 가이덴 2’와 ‘로스트 오딧세이’, ‘에이스컴뱃 6’, ‘위닝일레븐 프로에볼루션 사커 200’8가 공개되며, 한국의 블루사이드에서 개발한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도 게이머들 앞에 선보인다. 특히 ‘에이스컴뱃 6’와 ‘위닝일레븐 8’은 PS3가 아닌 Xbox360용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동경게임쇼는 일정을 하루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업체가 대거 불참하는 등 그 위상이 크게 축소되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참가했던 NHN재팬과 네오위즈 재팬이 불참했으며, 싸이칸과 인터세이브, 인철수연구소 3개 업체만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넥슨모바일은 소프트뱅크 부스에서 신작을 공개한다.
한국업체 관계자들은 “동경게임쇼에 대한 기대가 예전만 못한 것 같다.”며 “콘솔게임 위주로 전시되는 동경게임쇼는 온라인게임이 대부분인 한국업체들에게는 비효율적인 행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동경게임쇼는 게임쇼 단일 행사로 진행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국제애니메이션페어와 국제영화제를 묶어 ‘재팬 국제 콘텐츠 페스티벌’로 개최됐다. 또 비지니스 데이를 하루 늘려 진행하는 등 B2B측면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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