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방송사 우승자 빅뱅 EVER 스타리그 2007 개막식
2007.09.27 16:50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EVER 스타리그 2007` 개막식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8일(금) 지난 시즌 우승자 김준영(한빛, 저그)과 김택용(MBC게임, 프로토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스타리그의 성대한 막이 오르는 것. 16강 첫 날에는 김준영과 김택용의 대결 이외에도 진영수(STX, 테란) vs 이재호(MBC게임, 테란),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vs 이윤열(위메이드, 테란), 마재윤(CJ, 저그) vs 김동건(삼성전자, 테란)의 대결도 준비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전 첫 경기. “스타리그 개막전인데 이정도 대결은 되야 한다”며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김택용을 과감하게 선택한 대인배 김준영이 우승자 징크스를 깨고 승리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선수의 대결은 양대 방송사 우승자들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기도 하다. 김준영은 최근에 열렸던 `DAUM 스타리그 2007`의 우승자이고, 김택용은 `곰TV MSL`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저그 대 프로토스의 상성을 무시하며 본좌 마재윤을 3 대 0으로 셧아웃 시킬 정도로 막강한 저그전 포스를 자랑하는 김택용과 지난 시즌에서 프로토스 송병구를 상대로 퍼펙트한 승리를 거둔 김준영의 대결은 개막식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최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넘나들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공룡 토스 송병구와 지난 시즌 3패로 탈락한 것을 절치부심하며 최초 개인리그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윤열의 대결도 3번째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다음주에 열리는 `WCG 2007`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진영수, 송병구, 마재윤)가 2, 3, 4경기에 모두 포진되어 있어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은 개막식의 모든 경기를 용산 I PARKmall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6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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