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순위, `창천, 완미 톱10 돌파! 상위권 화들짝!`
2007.10.04 18:23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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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천’, ‘완미세계’ 톱10 진입!
‘창천’과 ‘완미세계’가 톱10 관문을 돌파했다. 기세도 대단하다. 두 게임 모두 순위권에 입성한지 한 달 만에 마의고지 리니지 성벽까지 넘으며 8, 9위을 나란히 차지했다.
`창천`은 지난 주 PC방 접속률 부문에서 큰 폭으로 오르더니 이번 주는 게임메카 인기투표와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 초기 운영미숙과 각종버그 등 문제점도 드러났지만 유저들은 일단 ‘합격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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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10권을 나란히 돌파한 창천(좌)와 완미세계(우). 상위권 세대교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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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만에 10계단 뛰어오른 ‘완미세계’는 ‘창천’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9위로 처음 입성해 순위권 간담을 서늘케 하더니, 내친김에 10위 관문까지 돌파했다. `완미세계`또한 중국산 게임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벗고 게임의 완성도를 내세워 한국 유저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창천’과 ‘완미세계’가 텃세 심한 상위권에서 온전히 적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게임에 대한 검증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게임 모두 서비스나 게임성에 대한 유저들의 찬반논란이 분분하다. 대규모 마케팅에 따른 일시적 상승현상이라는 비판도 있고, 독특한 게임성과 완성도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의견도 있다. ‘창천’과 ‘완미세계’의 최종성적은 올 연말, 기말고사가 끝날때 쯤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 신인반란, 상위권 세대교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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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과 ‘완미’가 예상외로 일찍 톱10 테이프를 끊으면서, 상위권은 세대교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우선 상위권 순위의 판도변화가 눈에 띈다. ‘서든어택’을 주축으로 한 액션/캐주얼 게임이 6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이끄는 MMORPG가 4개를 기록하며 양 진영간 균형이 맞춰졌다. 한편, 상위권 무풍지대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었던 늙은 게임들은 ‘화들짝’ 놀라는 분위기다. FPS ‘스페셜포스’는 ‘창천’의 기세에 눌려 일주도 못버티고 11위로 밀려났다. 한때 1, 2위를 호령했던 옛 명성에 비하면 그야말로 치욕이다. |
`스포’의 불안한 모습은 FPS 장르 전체의 위기와 맞물린다. 상반기 몰아친 FPS열풍이 기대이하의 성과로 끝나고, ‘스포’마저 10위권 밖으로 몰리면서 FPS위세는 한풀 꺾였다. 아직 서든어택이 제왕자리에 군림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후계자 없이 `FPS전성기`를 이끌어가기 힘들것이라 업계는 진단한다.
스포츠 게임의 사정도 FPS와 마찬가지다. 캐주얼게임 대표 ‘프리스타일’도 ‘완미세계’에 밀려 14위로 밀려났다. ‘피파온라인’도 후속작 ‘피파온라인 2’가 공개되면서 존재감이 약해졌다. 개발사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도 유지하고 ‘피파2’도 얻는 일거양득의 야심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후속작이 전작의 인기를 그대로 계승할지는 미지수다. 상반기 피망출신 FPS들의 `집안싸움`처럼 여차하면 ‘피파 형제’들 간의 골육상잔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MMORPG 원로 ‘리니지’도 세대교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 12위로 떨어진 후 좀처럼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 신작의 도전을 거뜬히 진압했던, 지난날 위세는 온데간데 없다. 아울러 7위 ‘리니지 2’와의 간극이 벌어지면서 톱10 수문장 리니지 형제의 수위라인도 구멍이 뚫렸다.
▲ 중위권, MMORPG 내란에 캐주얼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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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과 ‘완미’가 상위권에 등극하면서 중위권 순위는 `무주공산`이다. 특히 하반기 반격의 기치를 들었던 MMORPG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자중지란에 빠졌다. ‘카발온라인’은 이번 주 다시 28위로 떨어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RF온라인’은 6계단 올라 19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R2’, ‘데카론’, ‘마비노기’, ‘열혈강호 온라인’이 하락했고, ‘레퀴엠’, ‘홀릭’, ‘미르의 전설 2’는 소폭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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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가 내란에 빠져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10~20권 순위는 온전히 캐주얼 게임의 차지가 됐다. 21위로 밀려난 알투비트는 8계단 올라 13위로 상승했다. `아바`는 비록 FPS 세대교체에는 실패했지만 중위권 내에서 꾸준히 텃밭은 다지고 있다.
이밖에 넥슨의 고전게임 ‘어둠의 전설’과 신작 볼링게임 ‘16파운즈’가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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