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7] 서든어택을 잇는 게임하이 신작 레이싱 게임 ‘고고씽’
2007.11.09 19:09 지스타 특별취재팀
게임하이의 신작 캐주얼 레이싱게임 ‘고고씽(Go GO Xing)’이 지스타 2007 현장, 한게임 부스를 통해 전격 공개되었다. 오는 11월 말, NHN을 통해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고고씽은 게임하이와 엔빌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이미 ‘데카론’과 ‘서든어택’이라는 걸출한 흥행작을 내놓은, 게임하이의 신작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고씽은 다양한 롤러코스터형의 맵에서 즐기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이 특징이다.
SD캐릭터가 근 미래형 레이싱카를 타고 즐기는 ‘쾌감 레이싱’, 고고씽의 개발자 게임하이 김종준 개발팀장(PM)과 엔빌소프트 손용호 개발팀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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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빌소프트 손용호 개발팀장(좌), 게임하이 김종준 고고씽 개발팀장(우) |
고고씽은 원래 엔빌소프트의 ‘엑스레이싱’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아닌가?
손용호: 맞다. 엑스레이싱은 야후를 통해 4차 클로즈베타테스트까지 치른 게임이다. 당시에도, 강렬한 테이크다운이나 속도감 있는 레이싱으로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작년 7월부터 게임하이와 공동 개발에 착수해 엔진부터 기획, 그래픽까지 모두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서 개발했다.
엔빌소프트는 원래 물리엔진 개발사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다가 레이싱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의 레이싱 게임들이 바닥에 붙어서 가는 느낌이었다면, 고고씽은 완벽한 물리엔진이 구현된 환경 속에서 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레이싱 맵에서 보기 힘들었던 720도 회전맵에서의 공중터닝, 고공점프도 가능하다.
엑스레이싱은 원래 캐릭터가 뒤를 돌아보며 달리는 컨셉이었는데?
김종준: 당시에는 게임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컨셉을 이용했다. 하지만, 현재는 뒤를 돌아보는 행동이 속도감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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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에 대한 빠른 반응을 보여주겠다` 고고씽의 실제 게임 스크린샷 |
고고씽의 게임 엔진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
손용호: 고고씽은 렌더 엔진과 게임 물리엔진을 따로 썼다.
보통 레이싱 게임의 물리 엔진은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 시뮬레이션적인 엔진과 아케이드적인 엔진이다. 시뮬레이션 엔진을 이용해 만든 대표적인 게임이 ‘그란투리스모’로, 움직임이 부드럽지만 조금 느리게 느껴진다. 반대로, 아케이드 엔진으로 만든 게임은 ‘니드포스피드나’나 ‘번아웃’같은 게임이다. 우리는 아케이드적인 느낌이 나길 바랬고, 조금 끊어지거나 둔탁한 느낌이 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게임의 성능에 비하여 요구하는 컴퓨터 사양은 비교적 저사양이다.
근 미래 스타일의 자동차 모양에 강한 속도감을 살려, ‘사이버포뮬러’같은 분위기로 만들었으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김종준: 실제로 캐릭터가 보이지 않고, 카트(자동차)만 달리는 레이싱도 고려해보았다. 그런데, ‘라이트게임’으로 만들었는데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으니까 마니아 게임이 될 것 같았다.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우리가 가장 바라는 것도 쉬운 조작으로 누구나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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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준비되고 있는 게임모드와 콘텐츠는 어떻게 되나?
김종준: 고고씽은 한 번에 8명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모드는 스피드전, 아이템전, 스피드단체전, 아이템단체전이 있다. 이외에도 트랙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점령전과 클럽전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5가지 종류의 자동차를 공개하고, 총 10종의 맵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차량에 충돌하면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테이크다운’과 보다 강력한 엔진을 만들기 위한 ‘엔진인챈트’ 기능도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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