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수능도 끝났다. 겨울시장을 선점하라!
2007.11.19 09:14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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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동시에 겨울 시장 선점을 향한 게임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성격 급한 몇몇 업체들은 이미 이벤트나 신규 게임의 오픈을 통해 필기구에 지친 수험생들의 손가락을 달래주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수능이 끝나자마자) 15일부터 이른바 ‘반값 와우’ 정책으로 겨울시장 수성준비에 나섰고, ‘컴뱃암즈’ 등도 15일 오픈 되면서 FPS시장에 숟가락을 꽂았습니다. 온라인 게임뿐만 아닙니다. 16일에는 ‘콜오브듀티 4: 모던 워페어’가 발매되는 등(영문판) PC 게임 시장도 연말 시즌을 맞아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주도 역시 겨울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노력들이 쭉 이어집니다. 이번 주 브리핑에서는 그 중 눈에 띄는 몇 가지 이슈들을 가지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쌍둥이인가? 신작 ‘텐비’ 22일 클로즈베타테스트
‘메이플스토리’의 아버지 씨메트릭스페이스 이승찬 CTO(개발이사)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횡스크롤 MMORPG ‘텐비’가 22일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이 게임은 그동안 철저히 비밀에 부처져 오다가 지난 15일 처음으로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는데요. 스크린샷을 본 기자는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웁스, 이건 메이플스토리 시즌2?’`
`텐비`는 일단 외형상으로는 ‘메이플스토리’ 보다 좀더 화려하고 정교해진 느낌을 줍니다. 시스템 상으로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직업을 생성할 수 있는 직업 ‘생성 시스템’,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잉 시스템’, 독특한 탈 것(?) 이라는 ‘가디언’ 등이 눈에 띄는군요. 이런 점들을 종합해봤을 때 횡스크롤 MMORPG라는 ‘메이플 스토리’의 기본적인 틀에 새로운 몇몇 시스템을 추가한 게임으로 판단됩니다.
‘텐비’의 개발사 씨메트릭스페이스는 이승찬 CTO와 ‘메이플스토리’의 핵심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회사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만큼 클로즈베타테스트도 버그와 안정성을 점검하는데서 한 발 나아가 게임성을 검증 받겠다고 합니다. 사실 말이 클로즈베타테스트지 거의 한 달 가까지 진행되니(11월 22일~12월 16일) 거의 오픈베테테스트 수준입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신화(너무 거창한가요?)를 만든 인력들이 ‘텐비’로 다시 한번 ‘겜심’을 잡을 수 있을까! 이번 주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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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대 Xbox360 아케이드 24일 발매! PS3 진동 콘트롤러 22일 발매!
Xbox360 아케이드가 24일 국내에 발매됩니다. 29만 9천원이라는 파격적인(?) 20만 원대의 이 제품은 HDMI포트가 내장된 Xbox 360 코어 콘솔, 무선 컨트롤러, 256MB 메모리카드, 5개의 아케이드 게임이 담긴 게임 디스크 1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성능은 모두 들어가 있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저가형 Xbox360을 내놓은 까닭은 다름아닌 크리시마스 시즌이 끼어있는 연말 대목 때문입니다. 발매를 알리는 보도자료에도 ‘15일 대학수학능력입학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물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다가갈 것이다.’라고 목표를 분명히 밝혔네요.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소니코리아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진동기능이 추가된 ‘듀얼쇼크 3’ 콘트롤러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당초예상보다 조금 빠르게 판매를 개시하는군요. ‘듀얼쇼크 3’의 가격은 5만 원으로 아직까지 별도 액서사리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소니컴퓨터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40GB 하드를 장착한 플레이스테이션 3를 348,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저가 정책으로 매출을 올리려고 맞붙은 형국입니다. 현재 PS3의 국내 판매량은 1만여 대 안팎으로 추신되고 있는데요. PS2의 국내보급을 생각한다면 (부정적인 방향으로)놀라운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SCEK 측은 "무선 컨트롤러를 공식 발매함에 따라 연말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3 플랫폼의 저변확대를 강력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진동 기능이 추가된 ‘듀얼쇼크 3’의 발매가 소니 측에 힘을 실어줄지 아니면 또 다른 ‘공수표’가 될지, 이번 주 두 번째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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