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3월 10일 한국에서 저그 최초공개
2008.02.20 15:43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저그’를 공개한다. 블리자드는 20일 “오는 3월 10일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2’의 저그 종족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5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한 이후 프로토스와 테란 종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은 프로토스, 테란, 저그 등 3가지로 이번 저그 공개로 모든 종족이 공개되는 셈이다.
3월 10일 컨퍼런스에는 프랭크 피어스 블리자드 부사장 수석 부사장이 참가한다, 또 최초로 3종족을 모두 시연할 수 있는 시연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이번 저그 공개는 전 세계적를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라며 “순서상으로 한국에서 첫 번째로 저그 종족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저그 종족의 공개로 ‘스타크래프트2’의 연내 출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블리자드 측은 ‘스타크래프트 2’의 출시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답변하고 있지 않지만 8월 파리에서 개최예정인 ‘2008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과 별도로 저그 종족을 공개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2’의 연내출시를 위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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