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 이영호vs송병구
2008.03.11 11:00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e스포츠 최고의 축제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이 오는 15일(토) 오후 6시 빛고을 광주 염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온미디어계열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이번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지는 주인공은 KTF 테란 이영호와 삼성전자 프로토스 송병구. 이영호는 생애 첫 결승진출이고, 송병구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다.
역대 스타리그 결승에서 테란과 프로토스가 맞붙은 것은 총 4번. `2001 스카이 스타리그`, `2002 스카이 스타리그`, `2005 So1 스타리그`에서 김동수(KTF 프로토스 은퇴), 박정석(KTF 프로토스), 오영종(르까프 프로토스)이 임요환(공군 테란)의 스타리그 통산 3회 우승을 저지하면서 프로토스가 상대전적에서 많이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벌어진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에서는 이윤열(위메이드 테란)이 오영종을 꺾고 프로토스를 상대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차례 설욕한 바 있다.
스타리그 본선진출 세 번 만에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이영호는 리그 초창기만해도 유일한 KTF 선수이자, 본선에 진출한 4명의 테란 중 1명이었을 뿐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이제동, 4강전에서 김택용을 다전제에서 차례대로 꺾으며 지금은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영호에게 꾸준하게 따라붙는 꼬리표는 바로 최연소. ‘어린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데뷔 이후 최연소 듀얼토너먼트 예선 통과, 최연소 스타리그 첫 승(만 14세), 최연소 8강 진출과 최연소 4강 진출, 그리고 최연소 결승진출에 성공했으며, 우승한다면 종전 최연소 우승자에 올라있는 박성준(우승 당시 만 17세)을 넘어 최초로 만 15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영호 소속팀인 KTF도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이윤열(당시 KTF 소속)이 우승한 이후로 아직까지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이라 5년 만에 명예 회복할 절호의 기회이다.
송병구는 컨트롤, 전략, 물량 등의 삼박자가 잘 갖춰진 프로토스. 특히 발군의 셔틀 리버 플레이와 캐리어 컨트롤은 상대를 주저 앉게 만드는 ‘공룡’과 같은 공포로 인식되고 있다. 김택용(SKT 프로토스)과 함께 개인랭킹 1, 2위를 다투며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이끌어오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송병구는 양대 개인리그 우승문턱에서 번번히 상대선수에게 패하며 아직 한 번도 공식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WCG 그랜드파이널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통해 우승에 대한 갈증은 다소 해결했으나, 탁월한 실력에 비해 아직 개인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다는 것은 송병구에게 2% 부족한 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승전 들러리’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 이번이 오명을 씻을 절호의 기회이다. 소속팀 삼성전자도 송병구가 우승한다면 팀 창단 이후 최초로 개인리그 우승컵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두 선수는 통산 12번 만나 8승 4패로 송병구가 앞서 있다. 특히 이영호는 송병구에게 갚을 것이 남아있는 상황. 지난 `EVER 스타리그 2007` 8강전에서 송병구에게 패배해 4강 진출이 좌절되었으며, 이번 `박카스 스타리그` 16강에서도 송병구에게 1패를 당해 힘겨운 재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최근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송병구를 결승에서 만나 3대 2로 힘든 승리를 거두었으나, 송병구에게 복수했다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두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전장은 1경기 ‘블루스톰’, 2경기 ‘카트리나’, 3경기 ‘트로이’, 4경기 ‘몽환2’이며 두 선수가 2대 2로 동률을 이루면 마지막 5경기는 1경기가 펼쳐졌던 ‘블루스톰’에서 재대결한다. 전적상 맵은 프로토스에게 다소 유리하지만 각 전장에서 이영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맵은 경기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편, 온게임넷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VIP좌석과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맞춘 관객 1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1명을 추첨하여 즉석에서 ‘스타리그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동아오츠카에서 제공하는 ‘블랙빈테라피’ 음료 시음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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