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락스타의 백기사? 말도 안돼!
2008.03.19 17:26 게임메카 김영대 기자
지난 3월 14일 EA는 테이크 투 인수를 위해 테이크 투 주식 공개매입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A의 CEO 존 리치티엘로(John Riccitiello)는 해외 언론을 통해 “EA는 지금 락스타의 ‘백기사(White Knight)’와 같은 입장”이라고 언급해 업계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백기사는 M&A 대상 기업의 적대 세력을 차단해 주는 제 3의 기업 인수자, 즉 우호세력을 뜻한다. 하지만 해외 업계 관계자들은 존 리치티엘로의 비유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 EA의 CEO 존 리치티엘로
덴버의 시장조사 단체 잰코 파트너즈(Janco Partners)의 마이크 히키(Mike Hickey)는 “애초에 EA가 테이크 투 인수 제안을 하지 않았더라면 테이크 투는 더 행복했을 지 모른다. 존 리치티엘로의 발언은 테이크 투와 락스타를 경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리서치 기업 DFC 인텔리전스의 데이비드 콜(David Cole) 역시 존 리치티엘로의 발언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락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GTA 시리즈를 보유한 개발사다. 또한 올 4월에 시리즈 최신작 GTA4가 출시될 예정인데 EA는 어째서 테이크 투가 자신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만약 EA가 백기사를 자청했다면 테이크 투가 인수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웨드부시 모건 서큐리티의 게임 애널리스트 마이클 패쳐도 “백기사는 기업용어로 위험에 빠진 누군가를 구출한다는 데서 비롯된 용어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번 인수는 EA가 위험에 빠진 락스타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존 리치엘로의 발언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둘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처럼 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 대부분이 EA의 테이크 투 인수합병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이들은 EA CEO 존 리치티엘로의 백기사 발언이 테이크 투 인수가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항간에서는 EA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에 자극을 받아 테이크 투 인수라는 카드를 내놓은 것 같다는 의견도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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