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 강석인, 김준, 유임덕 카트리그 1라운드 파이널 진출
2008.03.24 09:28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소황제’ 문호준(온게임), ‘바이크 귀재’ 강석인(IT뱅크), 김준(EOS), ‘괴물’ 유임덕(무소속)등 이상 4명의 선수가 우승을 향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22일(토),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터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컵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리그)` 경기 결과 문호준과 강석인이 A조 1, 2위를, 김준과 유임덕이 B조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1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A조는 문호준과 강석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초반은 강석인이 1, 2세트를 연속 1위로 골인하며 우세했으나 경기 후반에 문호준이 5라운드부터 연속 세 번을 1위로 골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8세트에서 포인트 관리를 잘 한 문호준이 3위로 골인하며 최종 점수 54점을 획득했고, 강석인은 1위로 들어오며 최종 점수 51점을 획득했다. 이것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선수는 나란히 조 1, 2위를 차지하며 라운드 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맞붙게 됐다.
B조는 김준이 압도적인 주행으로 6경기만에 조 1위를 확정했다. 3세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빼고는 5세트까지 1위를 독식한 김준은 마지막 6세트에서 3위로 여유 있게 골인점을 통과하며 총점 52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것으로 김준은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조 2위는 유임덕과 ‘파이터’ 김진희(무소속), 김강인(EOS)의 치열한 삼파전 끝에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유임덕과 김진희가 공동 2위로 치열한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강인이 7, 8세트를 연속 1위로 골인하며 치고 나와 최종 승자를 예상할 수 없는 박빙의 상황이 된 것. 그러나 결국, 유임덕이 9, 10세트를 1위로 골인하며 총점 55점을 획득, 50점을 획득한 김진희와 48점을 획득한 김강인을 따돌리며 조 2위로 라운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주 29일(토) 열리는 카트리그 C, D조 경기에서는 2회 우승자 강진우(EOS), 올드 게이머 김진용(IT뱅크), 정선호, 김선일 등이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온게임넷은 ‘김대겸의 선견지명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김대겸이 예언한 우승자의 적중 여부를 맞춘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문화상품권 20,000원을 지급하는 것.
또한 지난 시즌 처음 도입된 베스트 라이더 투표는 이번 아프리카컵 카트라이더리그에서도 마찬가지로 포모스 홈페이지(www.fomos.kr)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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