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SNK와 `킹오파 온라인`, 삼고초려! 칠전팔기!
2008.04.21 10:18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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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난주부터 이미 여름에 들어선 기분입니다. 일찍 피어난 봄 꽃들도 고개를 돌려 볼 새도 없이 져버리고 마네요. 게임업계는 어떤가요? 유난히도 길었던 것 같은 겨울이 끝나고, 오랜만에 국산 MMORPG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설렘이 고조된 분위기입니다. `프리스톤테일2`, `SP1`, `십이지천2`, `아이온` 등 각기 다른 기대와 반응 속에서 경합 중이죠. 이대로 여름까지 뜨거운 열기가 계속된다면 좋겠네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2008년 기대작 ‘네드(NED) 온라인’의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올해 초 진행되었던 제한적인 내용의 소규모 테스트에 비교하면 제법 본격적인 테스트에 해당합니다. 네드 온라인은 자연요소에 기반한 독특한 게임 컨셉과 신비한 생명체인 ‘크리처’와 함께 모험을 하는 MMOPRG입니다.
‘비트매니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음악작업으로 유명한 오사무 쿠보타가 음악감독을 맡아 환상적인 네드의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할 예정입니다. ‘창천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직접 서비스의 첫 발을 디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환상적인 크리처의 세계,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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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네오위즈게임즈 합작 중간 성적표 발표
23일 수요일,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주인공은 얼마 전 한국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NBA 스트리트 온라인’입니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지난해 EA와 네오위즈가 아시아 시장 퍼블리싱을 목표로 개발하기로 한 4개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중에 하나죠. 앞서 대만에서 베타테스트가 먼저 실시되었고,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NBA의 경우는 국내보다 중국이나 대만 같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더 인기가 많은 타이틀이죠.
지난해 EA는 네오위즈에 약 1억 5백만 달러(약 1,0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자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여기에 총 4종의 온라인 게임에 관한 공동 개발에 합의했습니다. 배틀필드온라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개의 게임은 아직 미발표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EA는 올해 초 한국에 개발스튜디오를 설립하며,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진행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섰죠.
사실상 이번 간담회는 지난 일 년여 간의 두 업체의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른바 ‘중간 성적표’를 확인하는 자리에 해당합니다. 국내외 두 업체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면, 아무래도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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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계의 거대 공룡 EA와 몸집을 줄이고 전문개발사로 도약 중인 네오위즈게임즈, 두 업체의 궁합, 혹은 성적표는 몇 점이 나올까요?
SNK와 킹오파 온라인, 삼고초려! 칠전팔기!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기자간담회에 하루 앞서 22일, 드래곤플라이와 SNK 플레이모어의 파트너 제휴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SNK 플레이모어의 대표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Kig of Fighters)’ 와 ‘사무라이 쇼다운(Samurai Shodow)’ 의 온라인 게임 공동 개발 제휴식과 온라인으로 거듭난 ‘메탈슬러그 온라인’의 첫 모습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얼마 전 게임메카를 통해서 드래곤플라이의 투자를 받아 ‘킹오브파이터즈’의 온라인 게임화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바 있죠.
메탈슬러그부터, 킹오브파이터즈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인 SNK 플레이모어와 마찬가지로 아케이드 게임의 온라인화 계획은 그 동안 수 차례 암초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유명 게임의 온라인화가 지극히 자연스러운 요즈음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메탈슬러그온라인’과 ‘킹오파 온라인’은 나름대로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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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액션게임 전문 사이트 ‘포포루’를 운영하던 메가엔터프라이즈가 불미스러운 일로 사업을 접으면서 사이트 운영 및 온라인화 자체가 흐지부지 해져버린 과거가 있습니다. 메가의 경우 SNK플레이모어의 콘텐츠에 대한 독점사용권까지 가지고 있었죠. 여기에 모 회사가 도산 위기에 빠지거나 2005년 엔씨소프트와 맺었던 MOU의 경우도 일 년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었죠. 아케이드 게임의 제왕에게는 ‘수모’에 해당하는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드래곤플라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특히 드래곤플라이의 최근 행보는 주목할 만합니다. 판타그램과 함께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을, 이드소프트웨어와 ‘퀘이쿼워즈 온라인’이라는 각각의 걸출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죠. 여기에 SNK 플레이모어의 메탈슬러그온라인,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 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까지 가세한다니 당분간 라인업 걱정은 없겠는데요. 내일,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대로 게임메카에서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Wii 지역코드 제한은 ‘매니아’ 외면한 선택?
지난 주 월요일 대규모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던 Wii가 오는 26일, 토요일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가격은 이미 발표된 대로 22만원으로 이미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시발매 타이틀로는 자사의 ‘Wii 스포츠’와 ‘처음 만나는 Wii 팩’을 비롯한 6종의 소프트웨어(남코 뮤지엄 리믹스, 래이맨 엽기토끼2, 스윙골프팡야 세컨드샷, 잭앤위키~발바로스의 보물~, 엘레비츠, 피파08, 기타히어로: 레전드오브락)가 선정됐습니다.
Wii의 경우, 발매 전부터 지역 코드 제한과 하위 기종에 해당하는 게임큐브 연동 불가 문제로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내 발매되는 Wii의 경우, 해외에서 발매된 소프트웨어가 구동이 되지 않으며 앞서 대원을 통해서 발매되었던 게임큐브용 소프트웨어 역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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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이머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보입니다. 일단, 가격에 대해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표정입니다. 그러나 지역코드 제한에 대해 듣자마자 일본판 Wii를 샀다는 사람들이 등장할 만큼, 매니아 게이머, 이른바 코어유저들의 반응은 ‘실망이다’에 가깝습니다. 만약, 한국닌텐도나 서드파티에서 정식 발매하지 않을 해외 타이틀의 경우, 해외구매를 통하더라도 게임기에서 돌아가지 않을 테니까요. 특히 매니아 게이머들이 바라는 타이틀의 경우 반드시 한글화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어떨까요? 여러 게시판을 둘러보고 의견을 들어본 결과, 게임큐브를 이용한 적이 없거나 일어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데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Wii의 지역코드 제한에 전혀 모르거나 상관이 없다는 쪽입니다. 오히려 가격과 함께 발매되는 타이틀이 무엇인지 정도만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죠. |
닌텐도는 앞서 닌텐도DS라이트 발매 당시에도 ‘매니아보다는 일반 대중을 선택했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그들의 선택은 옳았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Wii의 지역코드 문제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닌텐도의 선택은 이번에도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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