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개발사` T3, 한빛소프트 경영권 인수
2008.05.19 11:48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헬게이트:런던’, ‘그라나도에스파다’ 등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주인이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로 바뀐다.
T3는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외 1인의 지분 중 25%를 인수, 한빛소프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로써 T3는 한빛소프트의 실질적인 경영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T3는 이번 한빛소프트 경영권 인수에 수백 억원에 달하는 자본을 투입했다. T3가 이처럼 이번 경영권 인수에 매진한 이유는 그 동안 T3의 부족한 점으로 꼽혔던 퍼블리싱 및 한빛소프트를 통한 우회상장 달성이란 목적이 크다.
T3 역시 개발된 우수한 컨텐츠들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한빛온 포털을 활용하고 해외에서는 한빛소프트의 지사와 관계사 및 글로벌 배급망을 활용하여 서비스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보다 많은 수익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그 동안 쌓아온 게임업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쳐 한빛소프트와 T3엔터테인먼트의 성장에 협력할 것”이라며, “양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우회상장이나 M&A와 같은 일반론적인 방법이 아닌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최근 불황의 늪에 빠진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만 회장은 계속 한빛소프트의 등기이사로 재임하면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T3, 우회상장과 퍼블리셔 등극, 두 마리 토끼 잡나
T3는 ‘오디션’ 성공 이후 주식 상장을 위해 달려왔으나, `오디션` 개발 이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로 예당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오디션’ 이외에 T3가 직접 퍼블리싱한 ‘밀맨2’, ‘오르카’ 등은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한빛소프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한빛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회상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이번 한빛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오랜 퍼블리싱 경험을 가진 한빛소프트의 노하우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해외 진출 분야에서 한빛소프트가 이미 확보해 둔 북미와 일본, 동남아시아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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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를 나누고 있는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좌)과 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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