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웹젠 인수, 물 밑으로 진행됐었다
2008.05.30 12:08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웹젠의 매각 의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NHN과 웹젠의 빅딜 여부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웹젠과 NHN 양사는 매각설이 불거진 29일 공시를 통해 ‘NHN, 웹젠 인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하지만 30일 웹젠의 한 핵심 관계자는 ‘기업끼리(NHN-웹젠) 인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양사간에 매각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이 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일단 웹젠의 주요주주들이 기업 매각을 위해 NHN과 접촉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NHN의 웹젠 인수는 NHN의 미국 법인 NHN USA의 ‘헉슬리’ 미국 서비스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NHN의 한 관계자는 “ NHN USA의 헉슬리 미국 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기업인수가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 했다. 이 관계자는 ‘헉슬리의 경우 (국내보다) 북미에서 훨씬 주목도가 높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웹젠 인수를)진지하게 검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 내부에서도 매각에 대한 의지가 높은 편이다. 익명을 요구한 웹젠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적대적 M&A 같은 논란은 없을 것.”이라며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사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NHN과 웹젠의 빅딜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기업 인수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웹젠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인수비용이 상승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가 걸림돌로 등장했다. 또 웹젠이 공시를 통해 기업 매각에 대한 의지를 밝혀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돼 오던 nhn의 ‘인수 경쟁자’들이 수면위로 드러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웹젠은 29일 NHN 피인수설 조회공시 답변에서 “NHN로의 피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며 “다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다수 업체와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웹젠은 최근 ‘일기당천’과 ‘파르페스테이션’ 등 핵심 프로젝트 이외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노력을 해왔다. 또 내부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 받던 ‘게임엔진 개발실’도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웹젠은 ‘뮤’, ‘썬’, ‘헉슬리’ 등 세 개의 사업본부와 신규 MMOG 프로젝트 한 개를 가동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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