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방송 전 30분, ESC로 채널 고정
2008.06.13 11:03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매주 금요일 스타리그를 30분 앞두고 방송되는 `E-스포츠 센터(이하 ‘ESC’)`가 스타리그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화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지난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6시에 방송하는 `ESC`가 감각적인 영상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것.
`ESC`는 봤던 경기를 또 보는 심심한 짜깁기 하이라이트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한 주간 펼쳐지는 E-스포츠 경기들의 이슈를 정리함과 동시에, 경기 중에는 잡히지 않는 중계 카메라 뒤의 숨가쁜 현장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며 부지불식간에 툭툭 던지는 입담과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ESC’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재미.
특히 `ESC`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돌발영상’은 인기 만점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이성은(삼성전자), 도진광(MBC게임), 송병구(삼성전자)가 카메라와 눈싸움한 영상, 30일 최연성 코치의 결혼식장을 방문하는 차 안에서 박용욱 코치가 씁쓸해하는 영상 등은 경기장을 찾은 관객이나, 스타리그를 기다리는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오는 13일 방송되는 ‘ESC’에서는 155일만에 승리를 거둔 박태민, 스타리그 16강 재경기에서 다시 한 번 팀킬을 펼친 송병구, 허영무 선수의 대기실 신경전과 3년 만에 프로리그에서 맞붙은 강민, 서지훈 선수가 합동 세리머니를 기획했으나 무산된 뒷이야기 등 카메라 뒤에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방송된다. 특히 8강 진출자들이 상대방과 벌이는 치열한 인터뷰 배틀과 자신감 120%의 선전포고, 엄재경 김태형 두 해설위원의 8강 대진 분석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온게임넷 이강섭 PD는 “ESC는 일주일간 벌어지는 모든 E-스포츠 경기를 취재한 후 가장 재미있는 요소 만을 뽑아 30분간 압축해 놓은 것”이라며 “팬들에게 선수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거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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