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맞춤 현지화로 일 안방시장 공략
2008.07.07 11:23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CJ인터넷이 지난 달 일본으로 수출된 ‘마구마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개발사인 애니파크와 함께 ‘마구마구 TFT’ 관련자들을 일본 현지로 파견, 직접 공략에 나섰다.
이에, 총 20 여명의 ‘마구마구 TFT’ 관련자들이 7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 일본 수출 계약사인 ‘게임팟’ 관계자들과 함께 ‘마구마구’의 현지화와 운영 노하우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돌아왔다.
CJ인터넷의 이러한 사례는 수출 계약 후 남은 과정을 현지 업체에 일임하고 수출된 게임의 행보를 멀리서 견지하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게임 관계자가 직접 현지로 파견되어 게임이 새로운 시장에 완벽히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 매니지먼트와 컨설팅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지 업체의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후 지원은 일회성의 전시적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현지화가 완료되고 시장 안착에 성공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지 지원 프로그램은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CJ인터넷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며, 이를 통해 CJ인터넷은 파트너사와의 돈독한 신뢰 관계 구축은 물론 현지 시장의 생생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소득을 거뒀다.
특별히, 보다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 일본 야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팀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이 추가됐다. ‘마구마구’ 성공 요인이 실제감을 극대화하는데 있었던 만큼, 일본에서의 흥행을 위해서는 관련자들이 현지 야구 문화를 직접 체감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향후, ‘마구마구 TFT’팀과 게임팟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파악된 국내와 일본 야구 문화의 차이점 및 장단점을 적절히 조화시켜 게임의 현지화 및 운영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J인터넷의 권영식 이사는 “게임의 성공은 철저한 현지화와 운영 노하우에 있는 만큼, ‘마구마구’의 일본 시장에서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구마구’는 우수한 콘텐츠를 지닌 국산 게임으로 이미 대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게임 한류를 일으킨 전례가 있다. 마찬가지로 야구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큰 일본에서도 ‘마구마구’가 성공하여 국위 선양에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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