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온라인, 콘텐츠 대폭 삭제하고 9월 OBT 진행
2008.07.14 18:20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워해머 온라인’이 당초 예정되었던 콘텐츠를 대폭 삭제하고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미씩 엔터테인먼트의 마크 제이콥스(Mark Jacobs) 부사장은 최근 MMORPG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워해머 온라인에서 계획되어 있던 콘텐츠 중 일부를 삭제하고 게임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삭제되는 콘텐츠는 도시와 직업이다. 마크 제이콥스는 종족별로 6개의 캐피탈 시티(Capital city, RvR의 최종 목적지)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이를 진영별로 두 개(Order 진영-Altdorf, Destruction 진영-Inevitable) 로 줄이고 Choppa (그린스킨) Hammerer (드워프), Blackguard (다크 엘프) Knight of the Blazing Sun (엠파이어) 등 4개의 클래스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EA의 ‘워해머 온라인’ 런칭 일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제이콥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MMORPG닷컴 측은 `미씩은 (어찌되었던) 6개의 도시를 출시 전에 완성하던지 아니면 이미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Altdor나 Inevitable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던지 선택해야 했을 것`이라며 런칭 일정에 대한 압박을 이번 결정의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제이콥스는 "(각 종족별로 캐피탈 시티를 만들기보다는) Order와 Destruction 양 진영에 캐피탈 시티 하나씩 만드는데 에너지를 쏟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4개 클래스 삭제에 대해서는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었다’며 밸런스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혔다.
캐피탈 시티와 클래스의 대폭 삭제는 RvR을 근간으로 하는 `워해머 온라인`의 게임성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예상된다. 삭제가 되는 콘텐츠들이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등장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EA외 미씩은 현재 ‘비밀유지서약서’ 하에 ‘워해머 온라인’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NHN이 유력시 됐던 ‘워해머 온라인’ 한국 서비스사 선정은 아직까지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A 측은 북미 시장 런칭 전까지는 한국 퍼블리셔 선정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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