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GWC, WCG 등 글로벌 게임대회에 게이머들 관심 증가
2008.08.12 13:48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GNGWC, WCG, e스타즈서울 등 글로벌 e스포츠대회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종류의 게임이나 특정 지역에서 열리는 게임대회가 아닌 다양한 게임을 가지고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는 대회들이 점점 늘어나며 전세계 게이머들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대회들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
GNGWC의 유럽지역(독일) 온라인 예선전은 지난달 7월28일 시작되어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싱가포르, 미국, 브라질 일본 등에서 예선전이 실시될 예정으로 11월에 열릴 결승 무대에 오르기 위해 세계 각국 게이머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GNGWC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게임으로 글로벌 대회가 치러진다는 점이다. 국내 게임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006년 시작된 GNGWC는 글로벌 게임대회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올해 대회는 샷온라인(온네트), 아틀란티카(엔도어즈), 실크로드온라인(조이맥스), 네이비필드(SD엔터넷)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11월에 모든 종목의 결승전이 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사업단의 권택민 단장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입이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GNGWC는 최적의 홍보 마케팅 수단이다"면서, "외산게임 위주의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e스포츠대회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산 온라인게임대회 개최 및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예선전을 마친 WCG에 대한 관심과 규모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00년 한국에서 17개국 4개 종목으로 시작한 WCG는 3년 만에 7종목과 55개국으로 확장되었으며 올해는 74개국에서 12개의 종목으로 대회가 치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규모와 대회가 확장되는 만큼 게이머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WCG는 최근 기네스협회가 인정한 최대 규모의 게임대회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WCG 2007에서 전 세계 74개국 150만 명이 참가해 최대 규모를 달성한 내용이 기네스 협회로부터 인정받아 2009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비디오 게임대회`(The Most Participants in a Video Game Competition)로 등재될 예정이다. WCG 2008은 `Beyond the Games`(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그랜드 파이널은 독일 쾰른에서 11월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지난달 폐막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 `e스타즈서울2008`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주관 방송사인 MBC게임을 비롯해 한국의 네이버와 중국의 시나닷컴 등 주요 포털, 그리고 유럽과 미국의 대표적인 게임전문 채널들이 인터넷으로 대회를 중계해 전 세계 게이머 1억명 이상이 관람하면서 글로벌 대회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게임 전문가에 의하면 "최근 글로벌 게임대회에 대한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GNGWC 및 WCG 등 글로벌 게임대회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대단하다"며 "대회의 발전과 성장은 국내 게임들의 세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게임사 및 관계 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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