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한국 대표 선발전, 총 600만여 명이 방송 중계 시청
2008.09.04 10:23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김형석, 이하 ICM)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중계를 총 600만여 명이 시청했다고 4일 밝혔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을 총 5,943,000 여 명이 시청했는데, 이는 총 350만여 명이 시청했던 지난 2007년 대비 169%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지난 해 시청자 수 대비 221% 상승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 평균 시청률보다 높아 그 인기를 실감했다.
이와 같은 높은 시청률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국내 유명 e스포츠 종목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선발전에 진출해 벌인 ‘별들의 전쟁’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파, 버추어 파이터, 붉은 보석 등 총 12개 WCG 2008 공식 종목이 중계되면서, 보다 다양한 e스포츠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기간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지난 8월 7일 도재욱 선수와 손석희 선수가 대결을 펼쳤던 스타크래프트 16강 경기였다. 이는 24강에서 아마추어인 손석희 선수가 프로게이머인 염보성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화제가 되며 더욱 주목 받았던 경기로, 총 21만 여명 이상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손석희 선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에서뿐 만이 아니라, 정우영 선수 등과 함께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물리치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켜 진행자와 이름이 같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하는 등 WCG 2008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의 김형석 사장은 “세계 최대 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WCG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한 관심이 올림픽 못지 않다. 그리고 그 정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WCG 한국 대표 선발에 대한 이와 같은 관심과 응원 열기가 오는 11월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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