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 염보성 MVP
2008.09.08 09:41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오늘 9월 6일(토) 부산 BEXCO IT EXPO 특설 무대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 전’을 개최했다.
프로리그를 빛낸 18인의 올스타 멤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올스타 전에는 약2,000여 명의 관중들이 부산 BEXCO IT EXPO 특설 무대에 마련된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e스포츠 열기로 부산을 달구었다. 특히, 올스타 전 행사에 앞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올스타 18인의 팬 사인회’ 행사에는 수 많은 팬들이 몰리며 사전에 마련된 수 천장의 사인 용지가 바닥나는 등 부산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약 4시간 여 동안 펼쳐진 올스타 전에서는 도전 팀이 4대 3으로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열정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송병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염보성은 영예의 MVP에 선정되며 올스타 전 ‘최고의 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열정 팀’의 이명근 감독은 올스타 전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신한은행 모바일 bob 인기상은 1위 홍진호(KTF MagicNs, 500,000원 상당 포인트), 2위 이영호(KTF MagicNs, 300,000원 상당 포인트), 3위 송병구(삼성전자 KHAN, 200,000원 상당 포인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전 팀 대 열정 팀, 도전 팀이 열정 팀 상대로 4:3 승리
1세트부터 이윤열(WeMade FOX)과 허영무(삼성전자 KHAN)는 ‘천지스톰을 피하는 수달’ 등 센스 넘치는 게임 아이디와 채팅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는 허영무가 리버를 활용한 견제와 날카로운 빈틈 찌르기 공격에 성공하며 ‘천재’ 이윤열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는 최근 EVER 스타리그 4강전에서 맞붙었던 박찬수(온게임넷 스파키즈)와 도재욱(SK Telecom T1)이 다시 한번 만났다. 두 선수는 단 한차례의 채팅도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기를 펼쳤으며 도재욱이 끈기와 물량을 바탕으로 박찬수의 예봉을 피하고 다시 한번 승자가 되며 ‘괴수’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세트 팀플레이 경기에서는 세리머니의 제왕 이성은(삼성전자 KHAN)이 경기에 나서 시작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성은은 윤용태(한빛 Stars)와 호흡을 맞추었으나 맵 위치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손재범(CJ ENTUS)과 신희승(eSTRO) 조합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이성은은 항복을 선언하기 전 박영민(CJ ENTUS)에게 당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하트 세리머니’를 본인이 직접 재현한 데 이어, 경기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용태와 함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에 화답하는 적극적인 쇼맨십을 선보였다.
4세트에 앞서 펼쳐진 감독 특별전에서는 ‘국민요정’ 김가을 감독과 ‘국민 아저씨’ 이재균 감독 조합이 호흡을 앞세워 이명근 감독과 박용운 감독 조합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감독 특별전에는 특별히 이성은과 염보성이 객원해설로 참여,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4세트에서는 염보성(MBC게임 HERO)이 송병구(삼성전자 KHAN)를 상대로 초반 맹공을 펼쳐 승기를 가져갔다. 송병구의 탄탄한 방어와 항전이 이어졌으나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염보성이 팀에 1승을 보태며 “엄마 나 병구형 이겼어”라는 말을 실현시키며 승리의 기쁨을 표했다.
5세트에서는 부상을 당한 팀 동료를 대신해 출전한 손주흥(르까프 OZ)이 강력한 지상군을 앞세워 진격했으나 김구현(STX SouL)의 캐리어에 탱크를 잃고 항복을 선언했다.
6세트에서는 ‘승부는 7세트로’를 주장하던 전상욱(SK Telecom T1)과 ‘연봉 100만원’인 박대만(공군 ACE)이 ‘도전 100만원’을 꿈꾸던 홍진호(KTF MagicNs)와 신상문(온게임넷 스파키즈) 조합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7세트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7세트에서는 현재 프로게이머 공인랭킹 1,2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이영호(KTF MagicNs)와 이제동(르까프 OZ)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이영호는 과감하게 초반부터 4 스타포트를 선택하며 레이스를 모아 제공권을 장악하고 본진방어에 성공하며 이제동에게 승리를 거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염보성, 프로리그 별 중의 별 ‘올스타 MVP’ 등극!
송병구를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둔 염보성은 이날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이영호를 한 표 차로 제치고 올스타 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 전에 초대된 것 만으로도 기뻤는데, 기대도 못했던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대전적에서 많이 뒤지던 송병구 선수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빌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7세트 선수가 무조건 MVP를 탈 것이라 보고 이영호가 수상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MVP를 받게 되어 프로리그 통합챔피언전에서 MVP를 수상했던 때보다 더 기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10월 4일 개막!
한편, 연간 단일리그로 개편되고 팀플레이가 폐지되는 등 리그 구조와 방식에서 변화를 꾀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은 오는 10월 4일(토), 약 두 달여의 휴식을 마치고 화려하게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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