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국립국어원 손잡고 연구사업 실시
2008.10.08 18:46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게임언어건전화지침서’ 연구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게임언어건전화 지침서’에는 국내 게임언어 사용현황 조사, 주요 온라인 게임 내 채팅언어 금칙어 목록조사, 게임언어 문제점 파악 및 원인분석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예컨대 욕설이나 위협적 요소를 가미한 폭력적 표현, 선정적 표현, 차별적 표현들이 금칙어 목록에 속하게 된다.
이 연구의 기초자료에 따르면 게임 시장이 10여 년 동안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영화산업이나 만화산업 등 다른 문화산업에 비해 교육, 사회적 위상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이에 게임 관련 업체들도 문제를 자각하고 게임 산업 위상 정립을 위해 ‘금칙어’ 제도를 도입해 게임 참여자들의 선정적 말이나 욕설, 광고성 언어의 사용을 제재하고 있으나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학술적 검증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효율적 연구?분석을 위해 업계 실무자(CS팀) 및 언어정책 관리담당자와 간담회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의 문화적 건전화 방안 및 업계 활용방안, 확대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규남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은 “학생들이 교과서보다 쉽게 접하는 사이버 환경에서 ‘게임언어’의 역할이 중요하다”이라며 “온라인 게임 내 올바른 건전한 게임용어 사용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바른 국어 교육과 건전 게임이용을 돕고 나아가 계층 간, 지역 간, 세대 간 바람직한 게임 언어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12월초 발간 예정인 이번 연구보고서는 공공기관, 게임업체들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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