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4대 신화와 판타지를 모두 모았다! 오마주 온라인
2008.10.15 20:36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ROC워크스코리아(ROC Works Korea)는 자사가 개발한 MMORPG ‘오마주 온라인(Homage Online 가제)’을 게임메카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오마주 온라인’은 세계 4대 신화(북유럽, 그리스, 이집트, 중국)을 하나의 세계에 묶어 표현한 MMORPG로 간편한 조작과 전투, 아이템 수집, RvR을 주요 콘텐츠로 하고 있다. 또 버려질 아이템을 재활용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템 조합 시스템과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할 스킬을 선택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마주 온라인’은 ROC워크스재팬(ROC Works Japan)을 통해 이미 지난 8월 일본에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 말 일본에서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게임메카는 ‘오마주 온라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황인원 개발실장을 만나 ‘오마주 온라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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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온라인`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 디자이너 프로필 오카자키 타케시 (岡崎武士) 대표작 : 정령사, 연, 봉신연의 등 |
각양각색,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게임메카: 플레이어가 직접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황인원 실장: 기본적인 캐릭터 직업은 워리어, 레인저, 위자드, 프리스트 네 가지로 나눠져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오마주 온라인’에서의 스킬은 캐릭터가 직접 ‘배우는 개념’이 아니다. 캐릭터에 존재하는 슬롯에 ‘끼워 넣는 개념’이다. 간단한 예로 과거 ‘디아블로2’에 등장했던 소켓개념과 비슷하다. 다만 ‘오마주 온라인’에는 보석 대신 ‘신물’이란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이 아이템을 캐릭터에 존재하는 슬롯에 껴 넣으면 해당 스킬과 능력치 등을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신물’을 캐릭터 슬롯에서 빼내면 해당 스킬을 사라진다. ‘신물’은 거래도 가능하다. 그리고 캐릭터 슬롯은 최초에는 다섯 개이지만, 5레벨마다 하나씩 추가된다.
게임메카: ‘신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
황인원 실장: ‘신물’은 말 그대로 신이 창조해낸 물건이다. ‘오마주 온라인’이 세계 4대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타오(중국), 그라키아(그리스), 위킨(북유럽), 에티카(이집트) 네 개 종족이 등장하는데, 강력한 ‘신물’일수록 신화를 바탕으로 한 각 종족만의 독특한 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신물’을 조합해 자신에게 알맞은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직업이라도 ‘신물’을 어떻게 배치했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게임메카: 신물은 어떻게 얻을 수 있나?
황인원 실장: 레이드(Raid)에서 강력한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RvR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게임메카: 그렇다면 같은 ‘신물’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스킬의 강함과 약함은 모두 같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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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원 실장: 다르다. ‘신물’은 ‘신의 눈물’이란 아이템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스킬 레벨을 올려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 ‘신의 눈물’은 아이템을 제작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신의 눈물’은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거나 아이템을 신에게 봉헌(신에게 아이템을 바치는 것)해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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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워크스코리아 황인원 개발실장 |
이 ‘신의 눈물’을 통해 ‘오마주 온라인’의 주요한 재미 중 하나인 랜덤(성공과 실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의 눈물’에도 다양한 등급이 존재하는데, 최초엔 9등급이지만 등급을 올려 보다 좋은 스킬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신의 눈물’의 등급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확률이 존재한다.
게임메카: 겜블의 재미가 있다고 했는데, 실패했을 경우엔 어떻게 되나?
황인원 실장: 등급을 올리는데 필요한 게임머니만 사라진다. ‘신의 눈물’ 자체는 실패해도 사라지거나 등급이 낮아지지는 않는다. 게임머니만 충분하다면 몇 번이고 도전할 수 있다.
게임메카: 전투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황인원 실장: 쉽고 간단한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터페이스 역시 그러하다. 미니맵 클릭으로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마우스만으로도 전체적인 게임 콘트롤이 가능하다.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각 인터페이스를 유저가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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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재미있어하는 랜덤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
게임메카: 겜블이 ‘오마주 온라인’의 주요한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했다. 어떤 이유에서 랜덤 요소를 넣게 됐나?
황인원 실장: 인류가 오래 전부터 흔히 즐기는 게임들을 살펴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확실성 혹은 변수에 기인한 게임들이 많다. 지금까지 등장한 온라인들도 이러한 요소를 거의 다 포함하고 있었고, 또 게이머들이 이러한 요소를 즐겼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겜블 요소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임메카: 그렇다면 ‘오마주 온라인’에선 어떤 겜블 요소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황인원 실장: 대표적으로 아이템 인첸트를 들 수 있다. 아이템 인첸트는 등급상승에 실패해도 게임머니만 있다면 계속 시도 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운만 좋다면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신의 눈물’을 통해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라이트 유저를 위한 배려다. 라이트 유저는 봉헌할 아이템과 어느 정도 게임머니만 있다면 직접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남부럽지 않은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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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헌은 각 종족의 제단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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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을 제단에 올려 놓은 후에 봉헌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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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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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강력한 스킬 혹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신의 눈물`의 등급을 올려야 한다. `신의 눈물`의 등급을 상승시키기 위해선 일정 금액의 게임머니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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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안에 위치한 두 개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 한다. 어느 쪽을 누르는가에 따라 성공 혹은 실패가 정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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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눈물`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궁극적인 목표는 신이 되는 것
게임메카: 플레이어들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하길 원한다.
황인원 실장: 동감한다. ‘오마주 온라인’도 플레이어들의 목표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단적으로 게임 내 콘텐츠는 만레벨 이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신이 되는 것이다. 만레벨을 달성한 상태에서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플레이어는 신이 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신이 된 플레이어는 자신이 직접 ‘신물’을 창조해 낼 수 있다. 또 ‘강림(降臨)’이라는 이팩트를 통해 타 유저들에게 자신의 과시할 수도 있다.
신이 되어 ‘강림’ 이팩트를 받게 되면 캐릭터의 외형이 변하고 세계 4대 신화에서 유명한 신들의 능력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신이 되지 못한 유저들이 사용할 수 없는 몇 가지 이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밸런스가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다.
게임메카: MMORPG라고 한다면 커뮤니티 시스템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오마주 온라인’에는 어떤 커뮤니티 시스템이 있는가?
황인원 실장: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티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현재는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게임 속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의 게시판을 통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상의 게시판을 게임 속으로 옮겨올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게임 내 게시판에 접속해 게임 정보나 팁, 잡담 등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심지어 사냥 중에도 게시판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위탁판매소나 ‘신물’ 대행 판매, 인첸트 대행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구현을 준비 중이다.
게임메카: RvR 콘텐츠에 대해 알려달라.
황인원 실장: 단적으로 말하면 전체 콘텐츠의 30%정도는 RvR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오마주 온라인’ 세계의 세력도는 타오(중국), 그라키아(그리스)로 구성된 `솔리스 연합`과 위킨(북유럽), 이티카(이집트)로 구성된 `루멘 연합`으로 나눠진다. 이 두 연합은 서로 적대 관계이며 각 진영의 플레이어는 상대 진영 플레이어들을 공격할 수 있다.
월드 내에 존재하는 몇몇 지역은 두 연합의 플레이어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다. 이 지역들은 점령 가능한데, 지역을 점령한 진영은 특수한 아이템이나 ‘신물’을 얻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연스럽게 타 진영 유저들과 RvR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게임메카: 플레이어가 적 진영 플레이어나 몬스터에게 사망했을 때 불이익이 있나?
황인원 실장: 딱히 패널티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
게임메카: ‘오마주 온라인’에는 레이드(강력한 몬스터를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퇴치하는 것) 콘텐츠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황인원 실장: 물론이다. 플레이어들은 서로 파티를 맺고 강력한 몬스터를 해치워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레이드 던전은 인스턴스 형식이다.
성공적인 레이드 진행을 위해선 파티원간의 협동이 중요하다. ‘오마주 온라인’에서의 협동이란 적절한 스킬을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는 형태다.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에 따라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쉽게 말해 레이드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신물’이라는 말이다. 중요한 점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각 종족은 자신들의 신에 알맞은 ‘신물’을 가지고 있는데, 레이드에서는 네 개 종족의 ‘신물’이 모두 필요하다는 점이다.
즉, 타 종족의 ‘신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보다 수월하게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타 종족의 ‘신물’을 얻기 위해선 상대 진영의 플레이어들과 활발히 RvR을 펼쳐야 한다. ‘오마주 온라인’은 이처럼 RvR과 레이드가 조화롭게 버무려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게임메카: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알려달라.
황인원 실장: 일단 11월말 ROC워크스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인 12월엔 일본에서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내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정서에 맞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로컬라이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클로즈베타테스트는 내년 상반기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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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오(중국) 캐릭터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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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키아(그리스) 캐릭터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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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카(이집트) 캐릭터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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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킨(북유럽) 캐릭터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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