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욱의 네버 엔딩 ‘연승’ 스토리
2008.10.22 11:44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박성준(STX, 저그)에게 3대 0으로 패배한 뒤 도재욱(SKT, 프로토스)이 흘린 눈물은 도재욱을 더욱 단단한 선수로 만들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대망의 결승전 티켓이 단 한 장만 남은 가운데 도재욱이 결코 끝날 것 같지 않은 ‘네버 엔딩 연승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 2주차 도재욱 대 송병구의 5전 3선승제 경기를 24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현재 도재욱이 진행 중인 연승기록은 스타리그 5연승, 프로토스전 13연승, 테란전 6연승이다. `인크루트 스타리그`가 시작된 이후 도재욱은 4강에 오르기까지 스타리그에서 단 한차례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았다. 남은 경기가 4강전과 결승전이기 때문에 확률은 극히 적지만, 만약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간다면 지금껏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스타리그 최초 전승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놀라운 연승기록은 프로토스전 13연승 기록. 올해 4월 1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재욱은 프로토스 전에서 무패 연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4강전 상대가 프로토스 송병구이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프로토스 공식전 16연승이라는 대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특정 종족 상대로 기록한 최다 연승은 SKT 최연성 코치가 현역시절 저그를 상대로 가지고 있는 18연승 기록. 도재욱이 스승 최연성 코치를 넘어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 치울지 관심사다.
가을이 되면 유독 돋보이는 종족 프로토스의 완성형 선수가 등장할 것인지, 그리고 그 선수가 도재욱이 될 것인지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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