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로열로더 vs 가을의 전설로 압축
2008.10.29 10:37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임요환, 박정석, 최연성, 이윤열, 마재윤’ 등 역대 전설들이 대거 출현한 오프닝 타이틀부터 관심을 모았던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이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온미디어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을 오는 11월 1일(토)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셜홀에서 진행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의 주인공은 SKT 테란 정명훈과 삼성전자 프로토스 송병구로 압축되었다. 이제 남은 5전 3선승제 승부가 끝나면 25번째 스타리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는 것.
‘Be the Legend’라는 이번 대회 타이틀에 걸맞게 결승전은 전설과 전설의 대결로 진행하게 되었다. 임요환, 이윤열 이후 5년여 만에 테란 로열로더의 후보로 결승에 도전하게 되는 정명훈과 김동수, 박정석, 오영종 이후 3년여 만에 가을의 전설에 도전하는 송병구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 깊어가는 가을 밤을 달굴 E스포츠 최고의 축제에 최종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명훈, ‘스승 최연성이 못다한 테란 로열로더의 꿈 이룬다.’
스타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SKT 대표 물량 테란 최연성도 못 이룬 꿈이 있다. 바로 로열로더(스타리그에 첫 진출에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 최연성은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를 통해 스타리그에 첫 발을 내밀며,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로열로더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대회 우승자 박성준에게 4강전에서 패배하며 평생 단 한 번만 잡을 수 있는 로열로더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런 최연성의 꿈을 제자 정명훈이 대신 이루어 줄 기회를 잡은 것. 결승에 진출한 정명훈도 뒤에서 그를 조력하는 최연성도 로열로더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금까지 테란 로열로더는 2001년 5월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의 우승자 임요환, 2003년 2월 `파나소닉배 스타리그`의 우승자 이윤열 이후 5년 8개월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만약 정명훈이 로열로더의 계보를 잇는다면 임요환, 이윤열에 이어 또 다른 전설로 기억에 남을 수 있다.
정명훈이 스승 최연성이 공언한 ‘송병구 전 100% 필살 전략’과 신예의 패기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테란 종족과 SKT T1 팬들의 염원이 정명훈의 손에 달려 있다.
▶ 스타리그 우승 삼고초려 송병구, 이제 우승할 차례다
송병구에게 이번 스타리그 우승 도전은 3번째이다. 2007년 `EVER 스타리그`에서 이제동,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이영호에게 패배하며 준우승 자리에 머물렀다. 이제동과 이영호는 송병구를 제물로 각각 ‘저그 로열로더’와 ‘역대 최연소 우승자’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승전마다 매번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송병구가 이번 시즌에는 삼고초려의 각오로 스타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더구나 가을의 전설이 송병구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
가을이 되면 유독 강해진다는 프로토스 ‘가을의 전설’은 2000년 11월 `프리챌배 스타리그` 우승자 김동수를 시작으로, 2002년 10월 `스카이배 스타리그` 박정석, 2005년 11월 `So1 스타리그` 오영종에게 이어졌다. 그리고 3년 만에 송병구에게 가을의 전설을 이을 기회가 주어진 것. 더구나 송병구의 최근 테란전 공식전적 10경기를 살펴보면 9승 1패로 전설을 이룰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송병구가 정명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만년 준우승자라는 오명을 씻고 진정한 강자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3번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는 이력이 그 우승을 더욱 돋보이게 할지도 모른다.
▶신예 정명훈 vs 베테랑 송병구, BUT 심리적 우위는 없다!
표면적으로 결승무대에 3번째 오른 송병구가 처음 오른 정명훈에 비해서 심리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송병구의 스타리그 결승전 전적은 7전 1승 6패. 결승전에서 어이없이 패배한 기억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정명훈과 송병구의 결승 경기는 심리적 우위 보다는 당일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
▶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최고의 축제 마당, 와서 즐겨라!
한편, E스포츠 최고 축제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결승전 당일 오전 10시부터 결승전 직전인 오후 6시까지 취업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 딱딱한 취업박람회가 아닌 ‘취업, 경력 진단’, ‘내 일 검색’, ‘인크루트 인증센터’, ‘화상영어 면접체험’, ‘취업 컨설팅 및 취업사진 포토존’ 등 1~20대 스타리그 관람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당일 결승전 현장에 오는 선착순 200명에게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하며, 인크루트 홈페이지(star.incruit.com)에서 출력할 수 있는 VIP 티켓으로 진행하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기 미녀가수 손담비의 축하공연도 스타리그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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