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 명훈이와 연습 경기 모두 패했었다
2008.11.04 14:07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지난 1일, `인쿠르트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병구가 결승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속 시원히 밝혔다. 우승 직후, 온게임넷의 E스포츠 토크 프로그램 `스타뒷담화`를 찾는 송병구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은 것.
송병구는 “이번 리그 36강에서 정명훈과 연습 경기를 많이 가졌었는데, 당시 전패했었다”며 “결승전 상대로 명훈이가 확정되자 이번 결승전을 준비하며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송병구는 “So1 스타리그의 오영종처럼 3대 2로 멋지게 이기고 싶었는데, 2대 2로 따라 잡히는 상황이 되자 또 준우승 하겠구나 싶어 사실 매우 초조했었다”고 당시 심정을 솔직히 밝혔다.
이 날 `스타뒷담화`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송병구의 우승을 점친 김태형 해설이 “송병구가 일명 ‘김태형의 저주’ 징크스를 깨고 우승을 차지해 고맙다”고 하자 송병구도 “조지명식 때 김태형 해설이 주었던 우승 축하 카드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매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작년 10월 `스타뒷담화`에 출연해 ‘식신’ 엄재경 해설을 압도하는 식사량을 보였던 송병구는 이번 `스타뒷담화`에서도 왕성한 식욕을 자랑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 어느 우승자보다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힘겹게 우승을 차지한 송병구를 통해 직접 듣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의 결승 뒷이야기는 5일(수) 밤 9시, 온게임넷 `스타 뒷담화` 특집편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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