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KGC, 세계게임컨퍼런스로 비상(飛上)
2008.11.18 18:04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지난 1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GC 2008`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200여 명의 해외 참관객이 방문, 3일간 총 4,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10개 트랙, 80명의 강연자, 91개의 강연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연자, 참석자 모두 전년대비 높은 수치다.
`The 5th Generation of Gaming(5세대 게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는 올해 8회차로 아시아 최대의 국제게임컨퍼런스로 거듭나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몽골, 필리핀, 말레이사,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KGC의 강연에 참석한 참관객들은 게임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성별, 직업별로도 다양성을 갖춰 양질의 게임 전문 강연에 대한 폭넓은 수요를 입증했다.
▲ 배재현 개발 전무(엔씨소프트) - 색다른 게임 경험 만들기
엔씨소프트 배재현 개발 전무(리니지 2 및 아이온 개발)의 기조 강연은 ‘어떻게 다른 게임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 인가(Creating Different Gaming Experience)’라는 주제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현 주소와 타개해 나가야 할 문제들에 대한 방안 등을 제시해 강연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새로움보다는 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게임의 참신함을 얻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터페이스의 재발견, 단순화, 창의적 발상, 개발 방법론 등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랭크 세비지(마이크로 소프트) - 캐릭터의 정체성을 찾아라
‘XNA Game Studio를 활용한 게임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랭크 세비지는 5세대 게임으로 가는 과도기에 있어서의 온라인 정체성을 언급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과거에는 텍스트에서 아이콘으로 발전했고, 최근 온라인게임에서는 캐릭터(아바타)로 자신을 투영하고 있다”며 “이제 5세대 게임 개발에 있어서는 캐릭터에 대한 정체성 투영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 리치 코퍼스(AMD) - 영화 같은 PC 게임 영상
‘Game On`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AMD의 리치 코퍼스는 극장 영화처럼 박진감 넘치고 생생한 고화질의 3D 게임에 주목했다. 그는 “게임 기술과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게임과 게이머가 하나가 되는 생생한 비주얼 경험인 ‘시네마 2.0’도 등장하고 있다”면서 “영화와 같은 PC 게임 영상은 직접적으로는 그래픽카드, 나아가서는 그래픽카드와 칩셋, 프로세서의 최적화 기술을 통한 PC 플랫폼이 PC로도 영화와 같은 수준의 렌더링을 가능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하드웨어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 강형원 아티스트(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 디아블로 III를 주목하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Diablo III 개발팀`의 강형원(Jeff Kang)씨는 ‘DiabloIII Environment Art’이라는 주제로 ‘디아블로 III’의 아트 철학과 그래픽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장에서 그는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디아블로 III는 전작의 호러(공포)를 계승하며, 전작에 대한 장점 및 고유 특성을 존중하고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관객들과 직접 열띤 토론을 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일본 게임리퍼블릭의 오카모토 요시키의 ‘실패로부터 배우는 게임개발’ 등 약 90여 개의 강연들이 인기를 모았으며 유명 개발자들이 최신 게임정보 트렌드를 제시해 게임에 관심이 높은 청중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KGC가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세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게임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써 KGC는 향후 세계적 게임컨퍼런스로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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