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귀환! 오영종 공군 팀 입대 이후 첫 공식전
2008.11.20 17:21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7주차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1라운드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반가운 얼굴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9월 공군에 입대한 오영종과 박정석, 한동욱이 로스터에 등록됐고 첫 주자로 오영종이 선택되면서 실전에 투입되는 것.
오영종은 오는 24일(화) 문래동 LOOX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STX SouL과의 경기에 출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9월22일 입대한 박정석, 한동욱 등 동기들에 앞서 가장 먼저 프로리그 출전 기회를 잡았다. 공군 제복을 입은 오영종의 첫 상대는 STX SouL의 ‘레드 스나이퍼’ 진영수로 결정됐다.
174일의 공백, 결과는?
오영종은 지난 9월22일 공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3개월 가량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공식전 마지막 경기가 6월4일 치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대 위메이드 폭스 박세정과의 경기였고 이 경기에서 패한 뒤 엔트리에도 거의 들지 못했다.
오영종이 24일 STX SouL 진영수와 경기를 치른다면 무려 174일만에 공식전을 치르는 셈.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는 오영종의 경기 경험이다. 6월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았고 9월 입대 이후에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임은 자명하다. 자대 배치 후 선임들과 얼마나 많은 연습경기를 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굳었던 손이 풀렸는지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오영종이 진영수에게 상대전적 상 약했다는 점이다. 오영종은 2007년 온게임넷 1차 듀얼 토너먼트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 진영수와 두 번 싸워 모두 패했다.
2007년 오영종이 프로리그 후기 다승왕, 정규시즌 MVP, 결승전 MVP 및 통합 챔피언전 MVP까지 4관왕을 차지했던 만큼, 오영종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을 경우 현재 최하위에 처져있는 공군 ACE팀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므로 이번 대결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영종이 이번 대결에서 진영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사신’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라운드 1위 놓칠 수 없다
7주차 경기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시즌부터 프로리그가 5라운드 연간 단위리그로 개편됨에 따라 리그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1라운드는 1년 단일리그의 첫 단추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라운드에서는 르까프 OZ와 STX SouL 그리고 삼성전자 KHAN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3강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세 팀은 한 경기 차이를 유지하며 물고 물리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주차인 7주차에서는 1위 르까프 OZ와 3위 삼성전자 KHAN의 경기가 23일(일) 펼쳐지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와 르까프는 2007년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팀으로, 2007년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는 삼성전자가 르까프를 상대로 4대0의 압승을 거두었으며, 2007시즌 통합 챔피언전에서는 르까프가 4대1로 이를 되갚아준 바 있다. 2007년 정규 시즌 성적도 3대3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1라운드 1위를 결정하는 23일(일) 경기에서 르까프와 삼성전자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르까프는 이제동, 손주흥, 손찬웅, 구성훈 등 에이스 카드를 모두 꺼내 든 반면 삼성전자는 박성훈과 이재황, 김동건, 이성은 등을 출전시키며 다소 힘을 뺀 모습이다. 22일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 삼성전자 허영무가 출전하기 때문에 송병구를 스파링 파트너로 전담시키면서 지난 시즌 팀플레이 전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하며 첫 단추를 잘 꿰는 팀이 어디가 될지, 이번 7주차 프로리그를 주목해보자.
다승왕 노리는 윤용태-이영호 맞대결
다승왕을 노리고 있는 웅진 Stars윤용태와 KTF MagicNs 이영호(T)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25일(화)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다승 공동 1위 등극을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윤용태와 이영호는 6주차 현재 8승씩을 거두며 다승 3위에 랭크되어 있다. 25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9승을 달성하며 공동 1위를 노릴 수도 있는 상황이며, 두 선수 모두 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에 하루에 2승을 추가한다면 단독 선두도 가능하다.
윤용태와 이영호의 상대 전적은 4대2로, 2007년 12월12일 이후 이영호가 4연승을 기록했으나 가장 최근 경기인 6월17일 프로리그 경기에서는 윤용태가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바 있다. 윤용태와 이영호 모두 개인리그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프로리그에 집중하고 있어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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