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2라운드, 공군 ACE 신병 삼총사 전격 출전
2008.11.27 17:09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첫 1주차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가 막을 올리면서 각 팀들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2009년 여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될 결승전을 목표로 1년간 5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프로리그의 1라운드가 탐색전이었다면 2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경쟁 체제가 형성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2라운드 1주차 경기부터 각 팀들은 재미있는 매치 업을 양산하며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공군 신병 삼총사 ‘출전 신고합니다’
공군 ACE의 세대 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대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임요환이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지난 9월 입대한 오영종과 한동욱, 박정석이 빈 자리를 메운다.
공군은 2주차 엔트리에 신병들을 모두 투입하면서 전의를 다졌다. 오영종과 한동욱은 더블 헤더에 모두 출전하며 박정석은 12월3일(수) 전 소속팀과 라이벌 관계를 이뤘던 SK텔레콤 T1전에 투입됐다.
지난 24일(월) 팀의 완패로 첫 출전이 무산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오영종은 콜로세움2를 맡으며 전진 배치되었다. 11월30일(일) 온게임넷 스파키즈전에서는 신예 프로토스 김학수를 상대하고 12월3일(수)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선 프로토스전 최강자로 꼽히는 도재욱과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도재욱은 콜로세움 시리즈에서 12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오영종이 이 기록을 저지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동욱의 공군 입대 데뷔 전 전장은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때 사용됐던 러시아워3로 결정됐다. 2라운드부터 쓰이는 러시아워3에서 한동욱은 저그를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데뷔 전 상대는 2007년 위메이드 FOX로의 이적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온게임넷 스파키즈 박명수다.
박정석은 12월3일(수) 네오레퀴엠에서 SK텔레콤 T1의 김택용을 상대한다. 통산 90승으로 이윤열과 함께 프로리그 다승 랭킹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정석은 이번 개인전 출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박정석은 현재 프로리그 개인전 10연패 중이다. 공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팀플레이에 집중했으나 팀플레이가 폐지되면서 개인전에 복귀하는 박정석이 연패 탈출과 입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공군 신병 삼총사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다. 공군 에이스는 2007년 3월 프로리그에 참가한 이후 한 번도 SK텔레콤 T1을 제압한 적이 없다. 현재 7연패 중이다. 연패까지 끊는다면 물갈이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
한편 12월3일 경기에는 SK텔레콤 T1이 새로 영입한 정영철이 출전, 성학승과 경기를 펼친다.
이성은 VS 마재윤 ‘또 만났네’
만날 때마다 팬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삼성전자 KHAN이성은과 CJ ENTUS 마재윤의 대결이 성사됐다.
마재윤과 이성은은 12월1일(월)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2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마재윤과 이성은은 2007년 MSL 8강에서 만나 이성은이 3대2로 승리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프로리그에서 3번, MSL에서 한 번 만나 이성은이 모두 이기면서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대결의 포커스는 마재윤이 과연 이성은이라는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느냐는 것으로, 다전제나 단판 승부에서 모두 졌던 마재윤이지만 이성은을 상대하는 전장이 2라운드에 새로 쓰이는 올드 맵인 러시아워3이고 이 맵이 사용되던 시절 마재윤이 전성기를 달렸기에 심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승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5인 체제 탈피한 르까프
르까프 OZ는 1라운드에서 5명의 선수만을 기용했다. 저그 이제동, 프로토스 손찬웅, 테란 박지수, 구성훈, 손주흥 등 5명으로 11게임을 소화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제동은 10승5패로 다승 1위에 랭크됐고 팀은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선수 기용 방식이 바뀌었다. 5명의 주전만 기용하지 않고 다른 카드를 꺼내 들었다. 12월1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노영훈과 테란 이학주를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기용한 것이다. 또 11월에 두 번밖에 출전하지 않은 박지수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엔트리 개편을 시도한 르까프가 1라운드 후반의 2연패를 털고 강자의 면모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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