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에 흑인 NPC 등장!?

넥슨그룹의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가 북미 마비노기의 대규모 확장팩’을 출시하며 미국 내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그룹의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가 북미 마비노기의 대규모 확장팩’을 출시하며 미국 내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아메리카는 마비노기 미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북미 유저들에게 친숙한   방식인 ‘확장팩’ 형식을 차용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국내 마비노기를 통해 공개됐던 콘텐츠를 현지에 적합하게 변형해 미국 유저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월 26일 출시되는 ‘마비노기: Pioneers of Iria’란 타이틀의 확장팩에서는 ‘엘프’, ‘자이언트’와 같은 신규 종족과 방대한 신규 대륙 ‘이리아’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투입되고, 메인 스트림 시나리오 등의 핵심 콘텐츠에 대한 무료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다.

현지 문화에 맞춰 세심하게 기획된 할로윈데이 이벤트, 추수감사절 이벤트 등 마비노기의 전략적인 현지화 콘텐츠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미국 마비노기 유저들은 이번 확장팩에 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의 김민호 부법인장은 “마비노기는 개성 있는 스타일과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한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세대의 무료 RPG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마비노기: Pioneers of Iria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다양해진 무료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기존 미국 내 마비노기 유저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에게도 매력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지난 해 3월 미국 내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는 수준 높은 콘텐츠는 물론, 전략적인 현지화 콘텐츠로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는 이러한 마비노기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해 겨울 세븐 일레븐과 제휴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해 북미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마비노기는 북미를 비롯,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900만 회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