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왕좌 쟁탈전, 2연패 달성이냐 신흥 강호 탄생이냐
2009.03.06 13:36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6개월간의 접전을 펼쳐온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최고의 하이라이트, 라이브 결승전이 3월 8일 오후 1시로 다가왔다. 문래동 룩스히어로센터에서 라이브로 펼쳐질 이번 결승전은 경기/인천 지역의 원미고등학교와 부산/경남 지역의 동아공업고등학교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혈전을 벌이게 된다.
올해 1,200여개 학교가 참가 신청하여 온라인 예선전부터 오프라인 예선전, 본선 16강, 8강을 거쳐 4강전까지 역대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팀들이 대거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우승 유망팀을 누르며 최강의 전력을 선보인 원미고와 스쿨리그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하는 동아공고가 나란히 결승전에 올랐기 때문에 두 팀 모두 각오가 남다르다.
팽팽한 대결 예상, 동아공고 “두려울 것이 없다” vs 원미고 “스쿨리그 왕좌는 우리의 것이다”
4강전 경기를 통해 게임특성화고인 게임과학고를 3대 1로 누르고 결승 티켓을 거머쥔 동아공고는 지난해 우승팀을 배출한 바 있어 올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 내에서도 올해 진출 선수들에 대한 교사진,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워, 동아공고 지도교사인 강태일 교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벌써부터 서울나들이를 갈 것으로 학교 전체 분위기가 들떠 있을 정도고 선수들의 인기도 스타급”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동아공고의 4강전 우승의 주역인 박현우 선수는 “결승전까지 고생 많았다. 우승 보다는 그냥 서울나들이 온다고 생각하라”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미고 또한 가장 주목 받았던 조기석 선수를 꺾으며 ‘힘준규’의 별명을 얻은 노준규 선수의 활약이 예상되며,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출전 이후 MBC게임 히어로의 연습생으로 발탁된 김동현 선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미고의 윤태관 선수는 “동아공고 2회 연속 우승 우리가 꼭 막겠다” 라고 각오를 밝히며 동아공고와의 뜨거운 혈전을 예고했다.
원정 응원 등 뜨거운 응원 열기에 장외전도 기대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의 이번 라이브 결승전은 양 팀의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공고는 선수들의 2연패 달성을 위해 학교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원정 응원을 올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동아공고 출신의 온게임넷 스파키즈 프로게이머 조재걸, 이경민 선수도 “후배들이 올해에도 학교의 명예를 지키고 꼭 2관왕을 이어 가길 바란다” 라며 후배들을 위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각 프로팀의 감독 및 코치의 참관으로 프로게이머 발탁의 기회도 커
2006년의 1차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르카프 오즈에서 활동 중인 노영훈 선수와 KTF 매직앤스 소속의 정명훈 선수, 그리고 초등학생으로 4강까지 진출하면서 지금은 위메이드 폭스에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는 전태양 선수까지 해마다 신인게이머들을 발굴해 온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에는 올해도 MBC게임 히어로, 웅진 스타즈 등 각 프로팀의 감독, 코치가 직접 참석해 미래의 프로게이머를 눈 여겨볼 예정이다.
학교, 프로게엄단 등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펼쳐질 동아공고와 원미고의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3월 8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 라이브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MBC게임에서 주최하고 엘리트학생복을 비롯해 게임산업진흥원, 한국 e스포츠 협회가 후원하는 `엘리트학생복 스쿨리그`는 총 상금 2,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선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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