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SF프로게임단 공개 드래프트 개최
2009.03.30 11:39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 www.e-sports.or.kr)는 29일(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최초의 SF프로게임단 공개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SF프로게임단 드래프트 선발전 최종 평가전과 함께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27개 팀과 약70여명의 개인단위 참가자를 포함 200여명 가까이가 참여하였으며, 지명을 포기한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제외한 eSTRO, STX, MBC게임, SK텔레콤이 각각 5명씩을 선발하며 총20명의 선수들이 프로게임단에 입단하게 됐다.
먼저, 공개 드래프트에 앞서 실시된 드래프트 선발전 최종 평가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신생팀이라 할 수 있는 Archer팀이 스페셜포스 공인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sports-united팀을 꺾어내며 1위를 차지, e.sports-united팀은 아쉬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27일(금) ‘농심 육개장 사발면 SF 챔피언십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P-PLUS iNNovation팀과 스페셜포스 공인랭킹 9위인 nL BeST팀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최종 평가전에 이어 치러진 ‘2009년 상반기 SF프로게임단 드래프트’에서는 게임단 별 현장 추첨 순서에 따라 팀 단위와 개인단위 순으로 지명하는 방식으로 드래프트가 치러졌다. 기존 팀을 보유하고 있는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제외한 4개 게임단이 참여한 팀 단위 드래프트에서는 eSTRO팀이 e.sports-united팀을, SK텔레콤에서는 P-PLUS iNNovation팀을 각각 지명하였다. STX와 MBC게임은 팀 단위 지명을 포기했다.
이어 세미 클랜 자격으로 오는 4월 출범할 ‘SF프로리그’에 참여할 팀에 대한 선발이 이루어졌다. 드래프트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한 팀부터 우선권이 주어지는 리그 참가자격은 프로게임단 지명을 받지 못한 Archer팀(선발전 1위), nL BeST팀(선발전 4위), THE VAN팀(선발전 5위)이 모두 개인단위 드래프트 대신 프로리그 참가를 선택함으로써 출전이 확정되었다. 세미 클랜자격으로 참가하는 3팀은 시즌 중에라도 SF프로리그 참여를 원하는 프로게임단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창단 고려 대상이 된다.
한편, 개인단위 드래프트에서는 기존 팀을 보유하고 있는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팀 단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eSTRO, SK텔레콤이 모두 지명을 포기함에 따라 MBC게임과 STX SouL만 스네이크 방식으로 선수들을 연이어 지명했다. MBC게임은 Achieve팀의 심영훈(저격), 김윤환, 박재현(돌격), Operative팀의 정종권(돌격), AiLeeN팀의 김창선(저격) 선수를 각각 지명했다. MBC게임은 이외에도 여성 유저인 임수라, 김진유 선수를 게임단 추천선수로 선발하여 프로리그 참가 팀 중 유일하게 남녀 혼성팀을 이루게 됐다. 한편, AiLeeN팀의 이섭 선수는 MBC게임으로부터 3차 지명을 받았으나 지명을 거부하여 공개 드래프트에서 최초로 지명을 거부한 선수가 되었다. STX SouL은 개인단위 참가자인 윤재혁(저격), 김성은(저격), 서대원(돌격), 김솔(돌격), 김준백(돌격) 선수 순으로 각각 지명을 마쳤다.
29일(일) 치러진 SF프로게임단 공개 드래프트 행사를 통해 오는 4월 출범하게 될 SF프로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팀들의 구성이 완료되었으며, 모든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참여하여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선수들은 오는 3월 31일(화)에 개최될 예정인 "2009년 상반기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이수하면, 프로자격을 인증 받고 정식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드래프트 이모저모
P-PLUS iNNovation팀은 “프로게임단에서 얼굴도 많이 본다고 하셨는데 저희 팀에는 아랍왕자, 부처님 돌상, 개미핥기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있다”고 말하며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자진탈퇴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모습을 어필하여,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았다”는 칭찬을 받으며 SK텔레콤에 지명되는 기쁨을 얻었다. “저희 팀이지만 얼굴은 평균 미달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끼와 재능으로 승부하겠다”는 소개를 통해 많은 웃음을 자아낸 e.sports-united팀 역시 eSTRO팀으로부터 가장 먼저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개인단위 참가자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자기소개를 하게 된 김솔 선수가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최초로 네이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고, 강동원을 닮은 프로게이머로 유명하다”고 본인을 소개하여, STX팀에 지명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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