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톱5 돌아온 와우 `앗! 내자리에 웬놈이?!`
2009.04.08 16:49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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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3강 진입 ‘만만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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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잘나갔던 시절이 돌아오는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난 주 톱5에 들더니 이번 주는 ‘피파2’를 밀어내고 4위까지 올랐다. 기필코 상위 3강에 들겠다는 듯 가열 차게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앞을 막는 상대가 만만찮다. ‘서든, 아이온, 던파’가 여전히 기세등등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서든어택’은 ‘아이온’의 견제에 위협을 느꼈는지 요즘 업데이트가 활발하다. 새로 업데이트 된 스톤캐슬 맵도 유저반응이 괜찮다. |
`서든어택`은 넷마블 비가맹 PC방 IP를 차단해 구설수에 올랐지만 겉보기엔 여전히 건재하다. ‘아이온’도 8일 중국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대륙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3위 `던파`는 요즘 같은 캐주얼게임 비수기에도 흔들림 없이 건재하다. 게다가 넥슨이 ‘던파’의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또 한번 기지개를 펼 기세다.
상황이 이러니 ‘와우’ 입장에서는 도무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그렇다고 와우가 약해진 건 아니다. 큰것 한방 터뜨리는 ‘와우’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와우`는 유저들을 압도하는 굵직한 업데이트와 강력한 콘텐츠로 위기 때마다 정면 돌파해 왔다. 이번달 3.1패치가 나오면 상황이 어떻게 뒤바뀔지 모른다. 서든, 아이온, 던파 3강도 자칫 방심하다간 언제든 ‘와우’에 뒷덜미를 붙잡힐 수 있다.
▲ 2회말 접어든 야구게임 경쟁, 명분이냐 실리냐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대의 인기를 누리면서 야구게임의 인기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야구게임 양대산맥 ‘슬러거’와 ‘마구마구’도 제철 맞은 듯 바빠졌다. 두 게임 모두 톱10에 진출했다. 그런데 겉보기와는 달리 두 야구게임의 분위기가 예전처럼 살갑지 않다.
작년에는 ‘형님먼저, 아우먼저’하며 서로 밀고 당기는 분위기였지만, 올해는 누가 형인지 아우인지 서열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게임성이나 마케팅, 어떤 면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 이미 3월 시작된 1회전은 WBC 효과를 본 마구마구가 우세했다. 그런데 본격적인 프로야구시즌이 시작되면서 슬러거의 타선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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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러설수 없는 야구게임 경쟁, 마구마구와 슬러거. 인기가 오르면서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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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는 포털 인기검색어에서 아이온, 서든어택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PC방 접속률 순위에서도 ‘슬러거’가 10위, ‘마구마구’가 11위로 한끗 차이다. 둘다 같은 야구게임이지만 분위기면에선 완전히 다르다. ‘마구마구’에는 다소 과장된 SD캐릭터가 등장한다면, 슬러거는 현실성을 강조한 실사 캐릭터가 나온다. 마케팅전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두 게임의 슬로건 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
‘슬러거’는 ‘진짜야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마구마구’의 비현실적인 그래픽을 은근히 비꼬았다. 이에 질세라 `마구마구`는 `KBO와 MLB가 인정한 넘버원 야구게임`이란 슬로건으로 후발주자인 슬러거의 정통성을 꼬집었다.
특히 올해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두 게임의 구애는 거의 ‘스토커’ 수준이다.
‘마구마구’는 한국프로야구 스폰서를 자청하며, 프로야구 타이틀을 아예 ‘마구마구 프로야구’로 바꾸어 버렸다. 첫해만 35억의 마케팅비용을 쏟아 붓고 3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야구게임의 ‘정통성’이란 명분을 확실히 챙긴 것이다.
‘슬러거’는 직접 야구장으로 찾아가 다양한 유저 마케팅을 펼쳤다. 야구 열기가 가장 뜨거운 롯데자이언트 개막전에 참석해 입장권 증정이벤트 및 게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돈으로 안 되면 발로 뛰자는 심산이다. 마구마구가 명분을 챙긴 사이에 슬러거는 실리는 얻은 셈이다. 두 야구게임의 경쟁구도는 요즘 들어 심심한 톱10권에 새로운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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