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매니저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 더욱 쉽고 편리해졌다
2015.01.12 16:09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풋볼 매니저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온라인의 신작, ‘풋볼 매니저 온라인(이하 FMO)’이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한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인만큼 그동안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한 최신 버전을 최종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세가의 대표 프랜차이즈 ‘풋볼 매니저’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축구단을 운영하는 감독이 된다는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은 유지하되, 다른 유저와 체열하게 경쟁하는 온라인적인 재미를 더하고 신규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풋볼 매니저 2014’에 사용된 최신 매치 엔진을 적용해 현실성을 높였다.
▲ 이번 테스트에는 구단시설이 추가된다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구단 경영의 본격화, 구단시설 추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풋볼 매니저 온라인'의 신규 요소인 구단시설이 첫 선을 보인다. 축구단 운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구단시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종류는 스카우트센터, 경기장, 훈련센터, 의료센터 이렇게 4종으로 구분된다. 스카우트센터는 말 그대로 선수 영입에 필요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스카우트에 걸리는 대기시간을 줄이거나 원하는 포지션 선택 및 인원 증가 등을 할 수 있다.
경기장은 그라운드를 관리하거나 관람객 수용 규모를 늘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어서 훈련센터와 의료센터는 선수들을 훈련 상태를 점검하거나 부상을 관리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스카우트센터와 경기장만 열리며, 나머지 2종은 공개서비스부터 즐길 수 있다. 또한 정규리그 성적이 좋을수록 구단 시설에 고용할 수 있는 직원 수 및 혜택이 늘어난다.
▲ 스카우트 시설 직원고용 화면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 경기장 스킬 트리 화면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초보자도 쉽게 즐긴다, 튜토리얼과 UI 개선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따라서 게임 중에 축구를 즐겨 보지 않는 유저들에게 다소 생소한 축구 용어들이 다수 등장하곤 한다. 잘 모르는 용어가 또 다른 진입장벽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에는 보다 강화된 '비기너 튜토리얼'이 도입된다. 축구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주 목적이다.
먼저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 매니저 멘토와 비서의 역할이 확대됐다. 우선 비서는 경기의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알려주어 현재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비서를 호출하면 진행에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구단 창단 시에 한국 선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첫 경기 역시 간소화된 방식으로 진행해 초보 플레이어들이 쉽게 게임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매치 중 수석코치가 등장해 각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시해 유저들이 좀 더 쉽게 전술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어려워하던 부상관리도 더 편리한 방법으로 개선된다.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보기 쉽게 바뀌었다. 선수 영입 계약 시, 바로 훈련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를 영입한 후 구단 재정변화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수 프로필 화면에서 역할과 임무를 바로 조회해 전술 설정에 참고할 수 있다.
▲ 초보 감독은 비서의 설명을 참고하자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 경기 중에는 수석코치가 직접 조언하기도 한다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최신 데이터로 즐겨라, 2014년 여름 로스터 업데이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가장 큰 재미는 실존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나만의 축구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모은 드림팀을 꾸리거나, 실제로 응원하는 축구팀을 명문 클럽으로 만드는 등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을 대리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 등장하는 선수의 데이터가 최신 버전이 아니라면 현실감이 다소 떨어진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에는 2014년 여름 이적시장 데이터가 바로 반영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제 축구 시장 데이터를 신속하게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또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지적이 많았던 훈련 포인트와 스카우트팩 밸런스도 조정됐다. PvP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훈련 포인트가 많아지며, 스카우트팩 아이템을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선수 등급 제한을 풀었다.
▲ 선수 영입과 포기도 더욱 쉬워졌다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