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 최초, 라그나로크 DS 출시
2009.05.21 13:29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의 Nintendo DS(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 ‘라그나로크 DS’가 출시된다.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 www.gravity.co.kr)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닌텐도 DS 전용 게임 ‘라그나로크 DS’를 6월 25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라그나로크 DS’는 국내 온라인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다. ‘라그나로크 DS’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먼저 발매돼 약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입증 받았다.
이번 국내 정식 발매에는 완벽한 한글화 구현과 ‘라그나로크 온라인’용 특별 게임 아이템 추가 등 국내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연계된 특별 게임 아이템은 모두 10종으로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입수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라그나로크 DS’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펜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원작의 캐릭터, 배경, 세계관, 게임 시스템 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서브 스토리 및 퀘스트, 온라인게임에는 볼 수 없는 ‘다크나이트’와 ‘샤먼’ 직업 등장, 터치 모양에 따라 변화하는 스킬 액션 등 차별화된 재미를 강화했다.
또한, ‘동료 NPC’ 시스템을 통해 싱글 플레이를 즐길 때에도 여러 NPC를 파티에 합류시켜 전략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유저는 동료 NPC에게 전투 지시, 전직, 장비 교체, 아이템 및 스킬 사용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어로 육성 가능하다. 이와 함께 DS 무선 통신 또는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해 최대 3명까지 유저간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정대식 전략IP사업팀장은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의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 ‘라그나로크 DS’가 드디어 6월 25일 출시된다”며, “그 동안 국내 발매를 기다려온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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