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개발자 단독 인터뷰 `e-스포츠 신화 이어간다`
2009.06.16 20:57게임메카 장윤식 기자
1999년
등장해 PC방 사업의 효자 노릇을 비롯해 e스포츠라는 신규 문화의 창출
등, 게임 산업의 커다란 흐름을 주도하던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가 이번 여름에 진행된다. 영문판이긴 하지만 최근
매체를 대상으로한 시연회에서 구체적인 정보가 쏟아져
나와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를 차지 하였고 그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올해 안에 패키지 발매를 하겠다는 발표` 로 게이머들과 게임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메카: `스타크래프트2`의 클로즈베타 시작일과 패키지 발매 일은 언제인가? 상세한 일정을 공개하기 어렵다면 목표로 삼고 있는 일정이라도 알려달라. 더스틴 브라우더: 이미 발표된 것처럼 우리는 현재 이번 여름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출시는 올해 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최종 출시는 `스타크래프트2`가 ‘Blizzard entertainment’가 생각하는 높은 수준의 완성도와 팬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메카: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공격 타입이 `노멀`, `진동`, `폭발` 이렇게 3가지로 구분 지어졌었는데, 이번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어떤 식으로 공격타입이 나눠지는가? 그리고 변경되거나 추가된 공격 타입이 있다면 설명 부탁한다.
더스틴 브라우더: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유닛의 `장갑 유형(Armor type)`이 구분되어 있으며 일부 유닛들은 특정한 방어 타입의 유닛들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된다. 예를 들어, `사신(Reaper)`은 경장갑(Light Armor) 타입의 유닛에게 4만큼 추가 피해를 입히며 사신의 D-8 폭탄은 중장갑(Armored) 유닛에게 30만큼 추가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유령(Ghost)`의 저격(snipe shot) 공격은 장갑 유형을 무시한 채 100만큼의 피해를 입히지만 이 공격은 저글링(Zergling)과 히드라리스크(Hydralisk)와 같은 생체 유닛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더스틴 브라우더: 지금 바로 떠오르는 경기는 2008 블리즈컨에서 벌어진 Yellow(홍진호) 선수와 Sonkie 선수의 시범 경기이다. 당시 Yellow(홍진호) 선수가 추적자의 점멸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준 입이 절로 벌어지는 놀라운 세부 조작(micro-control)과 기상천외한 전략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놀라운 능력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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