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수패 판정 창석준 심판, “내가 팬이었어도 날 욕했을 것”
2009.07.03 09:38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E스포츠 협회 창석준 심판이 ‘신상문 PP 몰수패’ 사건을 회상하며 “내가 팬이었어도 날 욕했을 것”이라며 당시의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온미디어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리얼 로드 밀착 토크쇼 `스타 7224` ‘E스포츠 심판’ 편에서 E스포츠 협회 창석준, 오형진 심판이 탑승, 근래 있었던 판정 이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크를 나눈 것. `스타 7224`, ‘E스포츠 심판’ 편은 오는 3일(금) 밤 9시 방송된다.
이 날 두 심판은 ‘손찬웅 선GG’, ‘신상문 PP 몰수패’, ‘박태민 a 입력 몰수패’ 사건 등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슈들에 대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눈다. 또한 심판을 하면서 겪는 고충 및 재미있었던 일화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창석준 심판은 “신상문 PP 몰수패 판정이 너무 과했던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규정대로 몰수패 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안타까운 심정을 솔직히 밝혔다. ‘신상문 PP 몰수패 사건’이란 지난 4월 2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에서 신상문이 경기 도중 모니터 이상으로 경기 중단을 요청할 당시 PPP를 치지 않고 PP만 입력, ‘일시정지요청 규정’ 위반으로 몰수패를 받은 일이다. 창심판은 “심판의 판단은 규정을 근거로 내려진다. 명시된 규정이 명확했기 때문에 몰수패라는 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당시 규정으로는 심판의 재량을 전혀 발휘할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창심판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돌발상황에 대비해 긴장하며 경기에 몰입해 있다 보면 P를 연타하는 환청이 들리기도 한다. 한 번은 이 환청 때문에 실제로 포즈를 걸 뻔한 일도 있었다”라며 현장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했다.
`스타 7224`는 경기를 마친 뒤 그 날의 MVP나 이슈거리를 제공한 선수와 E스포츠 관계자 등 화제의 인물을 제작진이 숙소까지 밀착 동행하며 차 안에서 즉석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김태형 해설위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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