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SK텔레콤 T1 광안리 직행
2009.07.08 21:13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의 5라운드 6주차 경기가 8일(수) 마무리되었다.
이번 주차에서는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던 SK텔레콤 T1과 화승 OZ의 희비가 엇갈리며 SK텔레콤이 광안리 직행티켓을 따내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차에서 2위로 출발한 SK텔레콤은 숙소에서 연습을 하던 중 낭보를 전해 들었다. SK텔레콤은 4일(토) 화승이 삼성전자 KHAN에 패하며 승차 없이 승점에서 앞서며 6개월 만에 1위에 등극했다. 이어서 6일(월) CJ ENTUS전에서 3대1의 승리를 거두며 광안리 티켓을 목전에 뒀다.
SK텔레콤은 이후 화승이 1패를 더할 경우 정규시즌을 확정 짓는 상황을 만들었다. 박용운 감독은 광안리 직행을 직접 보기 위해 7일(화) 화승과 MBC게임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화승은 SK텔레콤의 기대대로 이제동마저 무너지는 상황에서 1대3으로 패했고, 박 감독의 바람대로 SK텔레콤은 광안리 행을 결정지었다.
선두다툼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 KHAN과 KT MagicNs의 6위 다툼 역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4일(토) 선두 화승을 꺾고 KT와의 승차를 한 게임 차로 벌리더니 7일(화) 공군 ACE전에서도 이성은, 차명환, 송병구 등 모처럼 주전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해 6강 플레이오프에 막차로 합류했다.
삼성전자와 경쟁을 벌이던 KT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6일(월) STX전에서 에이스 이영호가 2패를 떠안으며 패해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한편 다승왕 경쟁은 선두를 달리던 이제동, 이영호가 1승도 보태지 못한 가운데 김택용이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서 누가 다승왕을 차지할지 알 수 없게 됐다. 이들 세 선수는 나란히 53승을 기록하고 있어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다승왕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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