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법에 참여해 미안하다’ 서병수 시장 게임업계에 사과
2015.01.14 18:1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병수 시장이 손인춘 게임규제법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입장을 밝혔다. 게임개발자연대는 지난 13일, 부산시 서병수 시장을 만났다. 서병수 시장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손인춘 게임규제법을 공동 발의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서 시장의 지역구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라는 점이 공분을 산 것이다



▲ 지스타 2014 현장에 참석한 서병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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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이 손인춘 게임규제법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게임개발자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13일, 부산시 서병수 시장을 만났다. 서병수 시장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손인춘 게임규제법을 공동 발의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서 시장의 지역구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라는 점이 공분을 산 것이다.
이후 서 시장은 부산시 시장으로 당선된 2014년부터 롤챔스 서머 결승전, 지스타 2014 현장에 방문해 게임규제를 반대하며, 산업을 진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큰 설득력을 얻지는 못했다. 연대가 서병수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한 것 역시 게임산업에 대한 그의 입장을 재차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 서병수 부산시장 면담 현장 (사진제공: 게임개발자연대)
서병수 시장은 “논란이 된 게임법안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하여 게임 관계자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미안하게 생각한다.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어떠한 규제도 반대한다”라며 “부산은 게임산업 발전과 지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게임산업에 대한 친구도시로 인디 게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서병수 시장의 입장에 대해 연대 측은 “부산시장의 전향적인 입장 변경을 환영하며, 앞으로 산업적인 게임 지원만이 아니라 게임 문화 인프라 형성에도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치인이 게임업계에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손인춘법 공동발의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며 화해를 청한 서병수 시장에 대해 업계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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