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작가가 시나리오 담당, ‘파이어 엠블렘 if’ 올 여름 출시

▲ '파이어 엠블렘 if'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SRPG의 명작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신작 '파이어 엠블렘 if'가 닌텐도 3DS로 2015년 여름 발매된다.

닌텐도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작 SRPG ‘파이어 엠블렘 if’를 2015년 여름에 3DS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이어 엠블렘 if’는 ‘파이어 엠블렘 각성’을 제작한 인텔리전트시스템즈에서 개발 중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 참여했던 코자키 유스케가 담당하며, 만화 ‘신의 물방울’과 ‘소년탐정 김전일’, ‘탐정학원 Q’ 등으로 잘 알려진 키바야시 신이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여한다. 또한, ‘파이어 엠블렘 if’ 발매와 함께 전용 트레이딩 카드도 발매된다. 

한편, ‘파이어 엠블렘 if’는 1990년 패미컴으로 발매된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캐릭터가 전투 도중 쓰러지면 게임 내에서 사망한다는 점과 레벨업 시 능력치가 랜덤으로 성장하는 방식 등이 특징이다.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은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