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찰, 가택수사 도중 Wii 볼링 9시간 동안 즐겨
2009.09.23 11:0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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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의 보안카메라에 촬영된 동영상 |
미국 테네시 주 소속의 경찰들이 가택수사 도중, 닌텐도 Wii 볼링을 9시간 동안 플레이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테네시 주, 폴크 카운티 지역 소속의 마약 전문 수사대는 주립 교도소에 마약을 밀반입했다는 혐의로 43세의 마이클 디휄코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했다. 범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와 여분의 마약 등을 조사하기 위해 마약 전문 수사대 16명은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 근처에 위치한 범인의 집을 수색했다. 그리고 그들은 수많은 마약과 권총 그리고 불법적으로 강탈한 고가의 금품 등을 찾아냈다.
그러나 이들이 찾아낸 것은 증거만이 아니었다. 범인의 자택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에는 경찰들이 수사 도중 발견한 Wii로 볼링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어 있다. 보안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총 플레이 시간이 9시간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특히, 현장을 지휘하고 있던 감독관마저 Wii의 설치와 게임 플레이를 막지 않고 같이 즐겼다는 점에서 더욱 큰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들이 Wii를 플레이하며 낭비한 세금은 자그마치 4천 달러(한화로 약 478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실제적인 책임자라 할 수 있는 마약 수사대의 보안관, 그래디 주드는 “특히 현장을 지휘하고 감독해야 할 상임경관까지 즐겁게 Wii 볼링을 즐기고 있었다는 점이 매우 충격적이다.” 라며 사건에 대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부하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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